상가 외벽 루버강판 시공 1년, 디자인보다 시공 방식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상가 리모델링하면서 외벽 마감재로 루버강판을 썼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나무 느낌 나는 우드 계열로 하고 싶어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근데 나무는 비 맞으면 금방 상할 것 같고 관리가 힘들 것 같아서 결국 알루미늄이랑 아연 합금된 강판으로 결정했어요.
지금 와서 보니 진짜 잘한 선택 같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우드 톤이랑 큰 차이도 없는데, 비바람 맞거나 먼지 쌓여도 그냥 물로 슥 닦아내면 끝이라 관리가 너무 편해요. 자외선 때문에 색 바랠 걱정도 덜하고요.
근데 한 가지 꼭 챙겨야 했던 게 시공 방식이었어요. 처음에는 비용 아끼려고 외벽에 바로 피스로 박는 방식을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알아보니까 그렇게 하면 나중에 외벽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비용은 좀 더 들더라도 아연 각관으로 구조를 잡고 시공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게 건물 무게 부담도 줄여주고 훨씬 튼튼하게 유지되는 것 같아요.
자재 자체는 1m당 7,000원대 정도로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외벽에 부담이 적어서 리모델링할 때 가성비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어요. 상가 외벽 고민 중이시라면 자재 색상만큼이나 각관 시공 여부를 꼭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댓글 5
우드 톤으로 하셨나요? 저도 상가 외벽 고민 중인데 색상 차이 많이 나는지 궁금해요.
저는 베이지우드 톤으로 했는데, 멀리서 보면 진짜 나무랑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자연스러워요. 다만 너무 어두운 톤보다는 밝은 쪽이 건물이 더 깔끔해 보이는 느낌이에요.
저도 예전에 나무 루버로 했다가 2년 만에 썩어서 다시 공사했거든요. 강판이 진짜 속 편하긴 하죠.
각관 시공하면 비용 차이가 많이 나나요? 예산 짜는 중이라...
단순 피스 시공보다는 헤베당 몇만 원 정도 더 들긴 하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외벽 손상 막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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