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는 너무 차갑고 우드는 무거울 것 같아서 한참 고민하다 찾은 색상 후기
주방 가구 색상 정할 때 진짜 머리 아팠거든요. 처음에는 무조건 깔끔하게 화이트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샘플을 보니까 너무 차갑고 병원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우드를 하자니 우리 집 바닥이랑 너무 겹쳐서 공간이 칙칙하거나 노랗게 뜰까 봐 걱정됐어요.
한참 뒤져보다가 한솔 포그그레이라는 색상을 알게 됐는데, 이게 딱 중간 지점이라 결정했어요. 완전 하얀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튀는 회색도 아니라서, 공간을 차분하게 눌러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주방처럼 상판이나 수전, 가전까지 여러 자재가 모이는 곳에는 너무 튀지 않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바닥을 밝은 오크 톤으로 하고 벽지도 웜화이트 계열로 잡았는데, 포그그레이 가구가 겉돌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어요. 면적이 큰 붙박이장도 이 색으로 했는데, 너무 밝아서 붕 뜨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유행 타는 색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색을 찾고 싶었는데 딱 그런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주방,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이채싱크대
후기 10개 · 을지로 방산시장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4
저도 화이트 하려다가 너무 휑할까 봐 걱정했는데, 포그그레이 톤 진짜 괜찮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비슷한 느낌으로 가려고 고민 중이에요.
혹시 벽지 색상은 어떤 걸로 하셨어요? 저도 비슷한 톤으로 맞추고 싶어서요.
저는 크림화이트 느낌의 웜화이트 계열로 했어요. 너무 차가운 백색보다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 섞여야 포그그레이랑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포그그레이가 은근히 조합하기 쉬운 색이긴 하죠. 저도 주방 상판이랑 맞추려고 애먹었거든요.
주방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