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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너무 차갑고 우드는 무거울 것 같아서 한참 고민하다 찾은 색상 후기

주방 · 사장님 10분이 써 보낸 1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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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가구 색상 정할 때 진짜 머리 아팠거든요. 처음에는 무조건 깔끔하게 화이트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샘플을 보니까 너무 차갑고 병원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우드를 하자니 우리 집 바닥이랑 너무 겹쳐서 공간이 칙칙하거나 노랗게 뜰까 봐 걱정됐어요.

한참 뒤져보다가 한솔 포그그레이라는 색상을 알게 됐는데, 이게 딱 중간 지점이라 결정했어요. 완전 하얀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튀는 회색도 아니라서, 공간을 차분하게 눌러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주방처럼 상판이나 수전, 가전까지 여러 자재가 모이는 곳에는 너무 튀지 않는 게 제일인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바닥을 밝은 오크 톤으로 하고 벽지도 웜화이트 계열로 잡았는데, 포그그레이 가구가 겉돌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어요. 면적이 큰 붙박이장도 이 색으로 했는데, 너무 밝아서 붕 뜨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보여서 다행이었어요. 유행 타는 색보다는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색을 찾고 싶었는데 딱 그런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댓글 4

  • 우***8

    저도 화이트 하려다가 너무 휑할까 봐 걱정했는데, 포그그레이 톤 진짜 괜찮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비슷한 느낌으로 가려고 고민 중이에요.

  • 초**인

    혹시 벽지 색상은 어떤 걸로 하셨어요? 저도 비슷한 톤으로 맞추고 싶어서요.

    • 포***아

      저는 크림화이트 느낌의 웜화이트 계열로 했어요. 너무 차가운 백색보다는 약간 따뜻한 느낌이 섞여야 포그그레이랑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 인***중

    포그그레이가 은근히 조합하기 쉬운 색이긴 하죠. 저도 주방 상판이랑 맞추려고 애먹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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