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서 마지막 숫자만 보고 계약했다가 추가금 폭탄 맞을 뻔했어요

꼼***인

처음 인테리어 견적 상담받을 때 저는 그냥 깔끔하게 화이트로 해달라고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이게 얼마나 위험한 방식인지 알겠더라고요. 공정별로 자재가 뭔지, 시공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안 적어두면 나중에 업체랑 말이 달라지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공사 내용이랑 자재 스펙을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서 가져갔어요. 도배할 때도 그냥 도배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퍼티 작업은 어떻게 들어가는지, 띄움 시공은 가능한지까지 미리 물어봤거든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물어보니까 업체에서도 대충 넘기지 못하고 상세 견적서를 주시더라고요.

견적서 받을 때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총액만 보는 거예요. 저는 항목 하나하나 제가 정리한 리스트랑 대조하면서 누락된 게 없는지 다 체크했어요. 만약 예산이 조금 넘어가면 그때 가서 자재를 바꾸거나 공정을 조정해서 금액을 맞췄어요. 덤으로 인력 투입 계획도 슬쩍 여쭤봤는데, 너무 적은 인원으로 짧게 끝내겠다는 곳은 아무래도 마감 걱정이 돼서 피하게 되더라고요.

댓글 4

초***러5/17

저도 처음이라 그냥 총액만 보고 결정할 뻔했는데 미리 보고 오길 잘했네요. 상세 내역 확인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꼼***인5/17

맞아요. 항목 하나하나 따져봐야 나중에 추가 비용 폭탄 안 맞아요.

인***무5/17

상세 내역서 받을 때 자재 브랜드나 모델명까지 적어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제일 속 편해요.

이***중5/17

저도 지금 견적 비교 중인데 너무 막막하네요. 글 읽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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