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좌방석 깊이 때문에 고민하다 커스텀으로 해결했어요
이사 준비하면서 소파 고르는 게 제일 큰 숙제였어요. 35평 거실에 3.5인용을 둘지 4인용을 둘지부터 소재까지 결정할 게 너무 많더라고요.
기존에 패브릭 소파를 3년 정도 써봤는데 관리가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이번에는 가죽으로 마음을 굳혔거든요. 근데 제가 키가 작은 편이라 매장 가서 앉아보면 늘 발이 바닥에 안 닿고 붕 떠서 불편했거든요. 등받이에 등을 붙이면 다리가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라 항상 끝에 걸터앉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이번에 막스앤 루나에서 아닐린 가죽 소파 보면서 좌방석 깊이를 5cm 줄이는 커스텀을 신청했어요. 반신반의하면서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등은 등받이에 딱 맞고 발은 바닥에 닿으니까 진짜 제대로 앉아있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가죽 결도 코팅 안 된 아닐린이라 그런지 되게 자연스럽고 부드러웠어요. 저희 집 벽지인 디아망 회벽 크림 화이트랑 바닥 에디톤 솔티애쉬 톤이랑도 블랙 가죽이 묵직하게 잘 어우러져서 거실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요. 다리도 얇은 메탈 형태라 로봇청소기도 밑으로 잘 들어가서 청소할 때도 편해요.
댓글 9
저도 키가 작은 편이라 소파 고를 때 항상 좌방석 깊이부터 확인하거든요. 커스텀 가능했다니 다행이네요.
맞아요. 매장 소파는 표준 체형 기준이라 저 같은 사람은 꼭 앉아보고 깊이 체크해야 하더라고요.
아닐린 가죽은 진짜 관리가 까다롭긴 한데 결이 너무 고급스럽더라고요. 저도 눈여겨보고 있어요.
로봇청소기 들어가는 높이 진짜 중요하죠. 저도 소파 다리 높이 때문에 고민 많이 했거든요.
진짜 공감해요. 소파 밑에 먼지 쌓이면 답 없는데 이건 슝슝 잘 들어가서 너무 편해요.
디아망 회벽에 블랙 소파 조합이라니 톤이 딱 떨어지겠어요. 저도 그 벽지 쓰거든요.
패브릭 쓰다가 가죽으로 바꾸면 처음에 적응 안 될 때도 있는데 관리 편한 게 최고긴 하죠.
소파 다리 부분도 블랙인가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궁금하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커스텀 비용 차이가 많이 나는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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