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평 구축 리모델링하면서 예산 배분 때문에 밤잠 설쳤던 기록

크***무

10년 넘은 아파트라 처음엔 화장실이랑 도배 정도만 가볍게 하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싱크대랑 바닥까지 손대려고 목록을 짜다 보니까 하고 싶은 게 끝도 없이 늘어나더라고요.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서 살릴 수 있는 건 최대한 살리기로 마음먹었어요. 샷시나 문, 붙박이장 같은 건 새로 바꾸기보다 필름 작업으로 깔끔하게 리폼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거든요. 대신 거실은 디아망 벽지로 힘을 주고 나머지 방들은 가성비 있는 걸로 골라서 차이를 좀 뒀어요.

주방이나 욕실처럼 공사가 큰 곳은 신경 쓸 게 정말 많더라고요. 싱크대는 구조는 그대로 두되 상하부장을 새로 하기로 했고, 욕실은 조적식 샤워부스나 아메리카 스탠다드 도기 같은 디테일을 고민했어요. 타일도 주방이나 현관은 600각으로 넓게 가고 싶었는데, 비용 생각해서 베란다는 가성비 라인으로 섞어서 계획을 세웠어요.

댓글 9

공***집5/29

저도 처음엔 도배만 하려다가 결국 전체 다 뜯게 됐는데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타**인5/29

현관이랑 주방 600각 타일은 진짜 깔끔하긴 한데 시공비가 좀 붙더라고요.

크***무5/29

맞아요. 그래서 베란다 쪽은 일부러 저렴한 걸로 타협했어요.

필***아5/29

문틀이나 붙박이장 필름 작업만 잘해도 새 집 느낌 나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디***버5/29

거실 디아망은 진짜 포기 못 하죠. 두께감이 달라서 마감 느낌이 확 살거든요.

크***무5/30

거실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어서 큰맘 먹고 넣었어요.

욕***가5/30

조적식 샤워부스는 예쁘긴 한데 방수 공사할 때 신경 쓸 게 많더라고요.

싱***민5/30

저도 싱크대 구조 변경할지 말지 고민 중인데 그대로 두는 게 예산 아끼긴 좋더라고요.

에***사5/30

시스템 에어컨은 꼭 목공 작업이랑 전기 공정 맞춰서 일정 잡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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