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하고 1년 지나서야 발견한 작은 식물 인테리어의 힘

초***이

처음 이사 왔을 때는 공사하느라 정신없어서 주방 창가에 아주 작은 다육이 하나만 올려두고 살았거든요. 남편 직장 동료분이 선물로 주신 거라 별생각 없이 뒀는데, 이게 의외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살다 보면 가끔 지치거나 속상한 날이 있잖아요. 그럴 때 창밖으로 북한산이랑 한강 쪽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데, 바로 앞에 초록색 식물이 있으니까 은근히 위안이 됐어요. 진짜 반려식물이 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요즘은 공사할 때 남았던 자투리 상판 조각을 창고에서 찾아다가 가벽 틀에 올려서 화분 선반처럼 쓰고 있어요. 현관부터 주방, 안방까지 작은 미니 화분들을 곳곳에 배치했는데, 집안 분위기가 훨씬 생기 있어 보여요.

아이 키우는 집이라 바닥에 큰 화분을 두기는 부담스러워서 이런 미니 사이즈로만 모았거든요. 조화는 아무래도 좀 인위적인 느낌이라 싫었는데, 이건 관리하기도 편하고 죽지도 않아서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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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다***아5/28

저도 작은 다육이 몇 개 키우는데 진짜 안 죽고 기특하더라고요.

현***어5/28

자투리 상판 활용하신 거 진짜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버린 자재 많은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초***이5/29

창고 뒤져보니까 예전에 공사하고 남은 거 하나 있더라고요. 버리지 말고 꼭 챙겨두세요!

육***85/29

저희 집도 애가 너무 어려서 화분은 꿈도 못 꾸는데 미니 화분은 괜찮겠네요.

초***이5/29

맞아요. 저도 애 때문에 바닥에는 못 두고 이렇게 선반이나 높은 곳 위주로만 뒀어요.

창***음5/29

북한산이랑 한강이 보이는 창이라니 진짜 부러워요. 식물이랑 같이 보면 더 좋겠어요.

식**사5/29

미니 화분은 물 주는 것도 번거롭지 않아서 초보자가 시작하기 딱 좋더라고요.

우***트5/30

저도 예전에 주방 상판 조각 남은 거 버렸는데 너무 아까워요. 저도 선반 만들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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