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천장 하려다 결국 평탄화로 바꿨던 날
철거 끝나고 목공 작업까지 마친 현장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변수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웠어요. 원래는 거실에 우물천장을 만들어서 조명도 넣고 입체감을 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뜯어보니 천장 높이가 너무 낮더라고요. 위쪽을 확인해보니까 바로 옹벽이 있어서 더 이상 공간을 확보하기가 어려웠어요. 목작업으로 천장을 조금 내릴 수는 있었지만, 그렇게 하면 안에 매립등 조명을 넣을 공간조차 안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고민 끝에 우물천장은 포기하고 그냥 평탄하게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주방 쪽도 원래는 침니 후드 옆에 목선반을 달려고 계획했었는데, 벽 보강 작업을 하고 나니까 선반 길이가 너무 짧아져서 당황했어요. 천장 높이 때문에 자바라를 숨길 수도 없어서 결국 목공 작업이 좀 더 추가됐네요.
그래도 다행인 건 목수님이 작업을 정말 깔끔하게 해주셔서 현장 분위기가 점점 잡혀가는 게 눈에 보인다는 거예요. 턴키로 진행 중인데도 매번 예상치 못한 난제가 생기니까 쉽지가 않네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백설기 목수
후기 10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6
저희 집도 천장이 낮아서 우물천장은 아예 꿈도 못 꿨어요. 그냥 평탄하게 가는 게 마감이 훨씬 깔끔하긴 하더라고요.
맞아요. 처음엔 아쉬웠는데 막상 평탄하게 하니까 오히려 시야가 트인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벽 보강 작업하다 보면 계획했던 사이즈랑 달라지는 경우 진짜 많더라고요. 저도 선반 길이 때문에 멘붕 왔던 기억이 나네요.
목공 작업 깔끔하게 잘 됐으면 진짜 다행이에요. 목수님 실력이 인테리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진짜요. 작업 결과물 보고 나니까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철거하고 나면 예상치 못한 구조가 나올 때가 제일 무섭죠. 저도 옹벽 발견하고 눈앞이 캄캄했거든요.
목공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