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층 천장과 외벽 단열부터 챙긴 목공의 정석 | 낙성대 현대홈타운
낙성대 현대홈타운 아파트, 탑층이라는 조건 때문에 천장과 외벽 단열에 집중해 목공사를 진행한 집이에요. 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의 탑층은 계절 변화에 민감해 기초 공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현장은 우물형 천장 전체와 작은방, 주방 외벽까지 단열재를 꼼꼼히 채워 넣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단열재를 고정하는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번거롭지만, 보이지 않는 곳까지 밀실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어떤 순서로 뼈대를 잡고 마감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천장 보드와 나무 구조물이 드러난 상태에서 전선들이 내려와 있는 모습입니다. 전등이 들어갈 위치를 미리 계산해 목공 마감 전에 선을 빼놓는 단계예요. 이 과정이 정확해야 나중에 천장을 뜯지 않고도 원하는 위치에 조명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단열 작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터닝도어 주변부와 작은방 확장부의 샷시 주변, 기존 발코니 천장과 벽면까지 세밀하게 이어졌습니다. 주방 벽면 역시 외벽과 맞닿아 있어 단열 공사를 필수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도어의 손잡이와 주변 부속들이 보이고 근처에 수공구가 놓여 있는 장면입니다. 기초 단열을 마친 뒤 석고보드로 면을 잡고, 주방은 습기에 강한 방수석고로 마감하여 SM퍼니처의 싱크대 실측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목공의 디테일은 가벽과 몰딩에서 완성됩니다. 거실과 오픈된 현관 사이에는 사선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했고, 안방 침대 헤드 부분에는 편백루바를 시공해 나무의 질감을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몰딩을 둘러 집의 형태를 정돈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탑층 단열을 계획하신다면 우물형 천장과 외벽이 만나는 지점을 가장 먼저 확인하세요. 단열재 고정 작업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주방처럼 습기가 많은 곳은 반드시 방수석고를 선택해 마감하는 순서가 필요합니다.
단열재 시공부터 편백루바 헤드보드까지, 보이지 않는 기초와 보이는 마감이 조화를 이룬 현장이었습니다. 평몰딩으로 선을 정리해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방수석고와 편백루바의 조합으로 구성된 이 집의 디테일을 참고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글에 나온 업체
본문에서 언급된 곳 중 반셀끝에서 만날 수 있는 업체예요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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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주방 외벽에 방수석고로 마감하신 부분 참고해야겠어요. 습기 많은 곳은 자재 선택부터 달라야 한다는 점 다시 한번 배우고 가요.
맞아요, 주방처럼 습기에 노출되는 곳은 방수석고 선택이 중요하더라고요.
현관 사선 가벽으로 공간 분리한 거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저희 집도 현관이 오픈형이라 고민 중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딱이겠어요.
우물형 천장 단열재 채워 넣는 과정 보니까 진짜 꼼꼼하시네요. 저도 탑층이라 겨울마다 걱정인데 여기처럼 기초부터 잡아야 안심될 것 같아요.
안방 침대 헤드 쪽 편백루바 시공하신 거 분위기 너무 좋네요! 혹시 루바 결이나 색감이 실제로는 어떤 느낌인가요?
나무 특유의 질감이 살아있어서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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