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정도 된 아파트인데 전 주인분이 관리를 정말 잘해주셨더라고요. 타일이나 주방 벽면 대리석 상태도 좋고 문틀 손끼임 방지까지 되어 있어서 기본 자재들은 다 괜찮았어요.
근데 아무래도 제 취향이랑은 좀 달라서 어디까지 건드릴지 고민이 많았거든요. 우선 도배랑 필름, 몰딩 정도만 바꿔서 분위기를 바꿔볼까 생각 중이었어요. 주방 장이나 창틀 필름 시공까지만 해도 느낌이 확 달라질 것 같아서요.
가장 걸리는 건 화장실이었는데, 기존 타일이랑 은색 반짝이가 들어간 탄성코팅이 제 눈에는 좀 촌스러워 보였거든요. 그래서 덧방을 할까 싶어 찾아봤더니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망설여지더라고요.
예산은 1000에서 1500만 원 사이로 잡고 있는데, 이 금액 안에서 주방 벽 타일이나 거실 아트월까지 심폐소생이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처음 해보는 인테리어라 결정하기가 참 어렵네요.
댓글 5
욕***러
저도 화장실 탄성코트 때문에 고민했었는데 덧방은 나중에 들뜸 현상 생길까 봐 무서워서 결국 철거하고 다시 했어요.
신***맘
역시 다들 비슷하게 느끼시는군요. 저도 덧방이 비용은 아끼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불안해서 고민이에요.
필***가
도배랑 필름만 제대로 해도 분위기 진짜 많이 바뀌더라고요. 저도 예전에 문짝이랑 창틀만 바꿨는데 새집 된 기분이었어요.
예***자
1500 안으로는 주방이나 아트월까지 손대기엔 조금 빠듯할 수도 있겠어요. 공정 하나 추가될 때마다 견적이 확 뛰더라고요.
인***보
맞아요. 저도 처음 견적 뽑을 때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많이 나와서 당황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