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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 견적 보고 결국 반셀프로 마음 돌렸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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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살 집이라 제대로 고치고 싶었는데 턴키로 7~8군데 견적 받아보니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제가 원하는 건 다 넣고 싶은데 예산은 한정되어 있으니까 점점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이대로는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무모해 보여도 반셀프로 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공사 범위가 꽤 넓어서 머릿속이 복잡해요. 철거부터 화장실, 싱크대, 목공, 필름, 도배, 장판까지 전부 다 건드려야 하거든요. 특히 시스템에어컨이랑 보일러 교체 같은 큰 공사를 어느 타이밍에 끼워 넣어야 할지, 공정 순서가 꼬이지는 않을지 밤마다 유튜브랑 카페 뒤져보느라 잠을 못 자고 있어요.

직장 다니면서 교대근무까지 병행해야 해서 평일에 짬 내서 진행하는 게 가능할지 걱정도 커요. 그래도 같은 예산이라면 내가 원하는 디테일을 하나라도 더 챙기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 부딪쳐 보려고요.

댓글 5

  • 공**옥

    저도 처음엔 턴키로 시작했다가 공사 범위 늘어나면서 결국 셀프로 전환했어요. 근데 공정 순서 틀어지면 진짜 골치 아파요.

    • 집***보

      맞아요. 그래서 지금 철거부터 조명까지 순서 짜는 게 제일 큰 숙제예요. 전기랑 목공 사이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이에요.

  • 초**인

    시스템에어컨은 무조건 철거하고 목공 들어가기 전에 하시는 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나중에 천장 만지면 일이 커져요.

  • 교***러

    저도 교대하면서 진행해봤는데 평일 낮에 현장 체크하는 게 제일 힘들더라고요. 체력 관리 잘하셔야 해요.

    • 집***보

      안 그래도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평일 짬 내서 업체분들이랑 미팅하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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