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욕실은 좀 고급스럽게 보이고 싶어서 일부러 600x600 사이즈로 큰 타일을 골랐거든요. 근데 막상 시공하고 나니까 타일이 너무 커서 그런지 오히려 화장실 공간이 작아 보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차라리 300x600 정도로 했으면 좀 더 넓어 보였을까 싶어서 자꾸 미련이 남아요.
주방 쪽은 상하부장을 화이트로 맞췄는데, 싱크대 타일을 화이트로 고르면서도 중간중간 보이는 그레이 선들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레이 느낌이 꽤 많이 나더라고요. 베란다랑 세탁실은 오염 걱정돼서 일부러 어두운 그레이 톤으로 통일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색감이 더 어둡게 나와서 살짝 당황했어요.
욕실 타일들도 밝은 계열로 골랐는데 조명이 아직 안 들어와서 그런지 다들 생각보다 어두워 보여요. 큰맘 먹고 비용 들여서 욕조 마감이랑 조적 파티션까지 신경 써서 했는데, 막상 완성된 걸 보니 엄청난 감흥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타일 작업이 끝나니까 일단 큰 숙제 하나는 끝낸 기분이라 홀가분해요.
댓글 5
욕***아
저도 안방 욕실에 큰 타일 넣었다가 공간이 꽉 차 보여서 되게 좁아 보이더라고요. 600각은 진짜 한 끗 차이인 것 같아요.
타***러
맞아요. 저도 넓어 보이려고 선택한 건데 오히려 압도되는 느낌이라 계속 아쉬움이 남네요.
그***후
베란다랑 세탁실 그레이로 맞추면 진짜 깔끔하긴 하죠. 저도 물때 때문에 어두운 걸로 갔는데 만족 중이에요.
주***록
화이트 상하부장에 그레이 라인이 보이면 은근히 모던한 느낌 나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조합으로 했거든요.
타***러
그쵸? 그래도 생각보다 그레이 기운이 강해서 화이트 느낌이 덜할까 봐 계속 신경 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