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전시회랑 자재 박람회 사이에서 고민하다 다녀온 날
처음에는 MBC 건축박람회 같은 곳을 가보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셀프 인테리어 하는 사람한테는 볼 게 별로 없다는 말을 들어서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 갔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코펀 국제가구 전시회라도 다녀오기로 했어요.
막상 가보니까 제가 기대했던 주방 마감재나 조명 같은 자재 위주의 구성은 아니었어요. 대부분 소파나 식탁 같은 큰 가구들이 중심이더라고요. 그래도 소파나 원목 식탁 소재를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특히 본사 직영으로 도매가에 가깝게 판매하는 행사도 있어서 일반 소매점보다 가격 메리트는 확실히 있었거든요.
저는 원래 원했던 자재 정보는 많이 못 얻었지만, 패브릭 소파에 대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편견이 좀 깨진 게 수확이었어요. 종류별로 특장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까 선택지가 넓어진 느낌이었거든요. 라탄 가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동남아 쪽 제품들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터키 업체 제품에 꽂혔는데 이미 품절이라 아쉬웠지만, 나중에 따로 찾아볼 이름 하나는 알아왔네요.
댓글 7
저도 패브릭 소파 관리 때문에 걱정 많았는데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는 게 확실히 좋더라고요.
저도 라탄 가구 좋아하는데 이번 전시회에 이색적인 제품들 많았나요?
동남아 쪽에서 온 것 같은 라탄 제품들이 꽤 다양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가구 전시회는 확실히 브랜드 직영 행사가 가격 면에서 메리트가 큰 것 같아요.
저는 자재 위주로 보고 싶어서 박람회 갔다가 가구만 잔뜩 보고 온 적 있거든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터키 업체 제품 이름 혹시 기억나시면 나중에 슬쩍 알려주실 수 있나요?
Homage라는 곳이었는데 품절이라 너무 아쉬워요.
자재 구매처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