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시절에 건식 화장실을 써본 적이 있어서 이번 신혼집은 무조건 건식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남편도 별말 없이 찬성해줘서 바로 계획을 잡았어요.
처음에는 일반적인 습식 욕실처럼 타일로만 마감할까 고민했는데, 거실이랑 이질감이 생기는 게 싫어서 마루를 화장실 입구까지 쭉 연장했어요. 대신 물이 닿는 공간은 유리문을 설치해서 확실하게 분리해줬죠.
하부장은 수납을 위해 도어형으로 하려 했는데, 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오픈형 원목 스타일로 들어왔더라고요. 그래도 욕실 용품들을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어서 창고까지 안 가도 되는 건 정말 편해요.
댓글 7
욕***무
마루를 화장실까지 연장하면 물기 관리가 진짜 중요하겠어요. 저는 습식으로 생각 중인데 고민되네요.
신***그
유리문 덕분에 물이 튀는 건 거의 없어서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바닥에 물기 생기면 바로 닦아주는 편이에요.
우**버
저도 오픈형 하부장 써봤는데 생각보다 먼지 쌓이는 게 신경 쓰이긴 하더라고요.
아*맘
애기 있으면 화장실 바닥에 앉아있을 일 많은데 건식이 진짜 편하긴 하겠어요.
타**인
마루 연장은 마감할 때 턱 부분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요. 단차 때문에 걸리적거리진 않나요?
신***그
최대한 매끄럽게 연결하려고 신경 많이 썼어요. 덕분에 발에 걸리는 느낌 없이 자연스러워요.
수*왕
하부장 오픈형은 예쁘긴 한데 수납 용품들 정리가 진짜 핵심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