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주방이 좀 좁은 편이라 상부장을 다 없애고 오픈형으로 갈지 엄청 고민했거든요. 전부 없애자니 수납이 너무 걱정되고, 그렇다고 다 넣자니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요.
처음에는 해외 사례처럼 아예 벽면 전체를 비워두는 스타일을 눈여겨봤는데, 우리나라 아파트 구조상 그렇게 하면 물건 둘 곳이 하나도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타일 시공 범위를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결국 싱크대 위쪽은 타일을 넓게 붙이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딱 시공한 뒤에 나머지 벽면은 페인트로 마감하기로 했어요. 상부장도 한쪽은 포기하고 대신 그 자리에 큰 그릇장을 넣기로 결정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좁은 주방이 훨씬 트여 보이는 느낌이라 다행이에요.
댓글 8
수***이
저도 상부장 없애고 싶었는데 수납 때문에 결국 다 넣었거든요. 그릇장 크게 넣으신 거 신의 한 수 같아요.
육***어
맞아요. 저도 진짜 고민 많았는데 큰 그릇장이 있어서 그나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타***아
부분 타일에 페인트 조합은 진짜 깔끔하죠. 저도 지난번에 그렇게 해봤는데 관리하기 편했어요.
초**인
상부장 없는 대신 그릇장 사이즈는 어느 정도로 잡으셨어요?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이라 궁금해요.
육***어
싱크대 대면 쪽으로 꽤 크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맞췄어요. 수납력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미***프
좁은 집일수록 상부장 비우는 게 개방감에는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공***집
페인트 마감이면 나중에 오염될까 봐 걱정되진 않으세요?
육***어
그래서 타일 범위 안쪽은 최대한 꼼꼼하게 신경 써서 작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