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다용도실은 마주 보는 벽면에 2구짜리 콘센트가 각각 하나씩 있었거든요. 원래는 한쪽에는 음식물처리기를 쓰고, 다른 쪽에는 워시타워 세탁기랑 건조기를 둘 다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입주 초기에 세탁기랑 건조기를 동시에 돌린 적이 있는데, 갑자기 콘센트가 툭 하고 나가버리더라고요. 나중에 전기 반장님 오셔서 확인해 보니까 전력이 너무 몰려서 과부하가 걸린 거라고, 가급적 동시에 돌리는 건 피하는 게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배선을 어떻게 바꿀까 고민을 좀 했어요. 기존 콘센트에는 전력을 많이 먹는 건조기만 단독으로 꽂아두고, 반대쪽 벽면 콘센트에서 멀티탭을 길게 끌어와서 세탁기를 연결하는 식으로 분리해 봤거든요. 이렇게 분리해서 쓰니까 확실히 동시에 돌려도 차단기가 내려가는 일 없이 안정적이라 마음이 편해요.
댓글 7
전***중
저희 집도 세탁기랑 건조기 한 콘센트에 꽂아 쓰다가 차단기 내려가서 고생했거든요. 멀티탭 길게 빼는 게 확실히 안전하긴 해요.
다***이
맞아요. 저도 처음엔 선 지저분해질까 봐 걱정했는데, 차단기 내려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워***저
멀티탭 쓰실 때 꼭 고용량으로 된 거 쓰셔야 해요. 저도 일반 멀티탭 썼다가 뜨거워진 적 있거든요.
이***달
음식물처리기도 전력 은근히 많이 먹는다고 들었는데, 그것까지 같이 돌리면 위험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다***이
그래서 저는 음식물처리기는 아예 다른 라인으로 분리하려고 계획 중이에요.
살**수
배선 작업이 은근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그래도 이렇게 미리 조치해두니 안심되시겠어요.
전***팬
저도 예전에 전기 업자분이 동시에 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