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아파트라 그런지 처음 견적 받아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금액이 훨씬 높게 나와서 당황스러웠어요. 원래 5천만 원 정도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6천만 원 가까이 부르시더라고요.
예산을 줄여보려고 어떤 항목을 포기할까 한참 고민했어요. 주방이랑 거실이 하나로 이어진 구조라 공간 분리를 하고 싶었는데, 아일랜드 식탁을 넣으면 수납은 편하겠지만 비용도 들고 답답해 보일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나중에 아이 생기면 요리할 일 많아질 텐데 그때 가서 후회할까 봐 쉽사리 결정을 못 내렸어요.
자재를 방산시장 같은 곳에서 직접 사서 전달드리면 좀 더 저렴해질까 싶어서 이것도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견적서에 적힌 '식'이라는 표현이 정확히 뭔지도 헷답고, 전체적으로 비용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한 요즘이에요.
댓글 8
공***보
저도 처음 견적 받았을 때 진짜 놀랐어요. 구축은 변수가 많아서 예산을 좀 더 여유 있게 잡아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신***생
맞아요. 저도 처음에 너무 타이트하게 잡았나 싶어서 요즘 밤에 잠이 안 와요.
주***러
아일랜드 식탁은 나중에 아이 생기면 진짜 수납 공간으로 유용하긴 하더라고요. 저는 결국 넣는 쪽으로 결정했어요.
자***왕
직접 자재 사서 넘기는 게 생각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가더라고요. 배송 일정 맞추는 것도 일이었어요.
신***생
안 그래도 그 부분 때문에 고민인데 역시 쉽지 않겠죠?
구**이
25평이면 6천만 원대가 요즘 물가로는 아주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니긴 하더라고요.
인***부
식이라는 표현은 보통 식비나 식기 같은 건 아니고 공사 항목 중에 어떤 걸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트
저는 샷시 말고 도배나 필름 같은 걸로 비용을 좀 줄였는데 효과가 꽤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