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 서재랑 스타일러까지 다 넣으려다 머리 쥐어뜯으며 고민한 배치
33평 구축이라 안방이 꽤 넓긴 한데, 남편 책상이랑 컴퓨터, 프린터까지 다 들어오려니까 공간 계산이 진짜 어렵더라고요. 처음에는 붙박이장 끝부분에 책상을 밀어 넣는 방향으로 생각했어요. 책상 위쪽은 여닫이문으로 만들어서 프린터나 책들을 숨겨버리면 깔끔할 것 같았거든요.
그다음으로는 동선을 짰는데, 방문이랑 욕실 문 사이 공간이 애매해서 거길 어떻게 쓸지 고민했어요. 거울을 붙여서 스탠드 화장대로 쓰거나 스타일러장을 넣는 방안을 생각했죠. 키큰장을 붙박이장 쪽으로 오픈해두면 남편 옷들이 좀 너저분하게 보일 것 같긴 했지만 수납력은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예 책상을 벽 쪽으로 완전히 밀어 넣고 독서실처럼 만드는 방법도 생각했어요. 그러면 집중도는 높겠지만 방이 좁아 보일까 봐 걱정됐거든요. 그래서 침대 하단에 가벽을 세워서 스타일러랑 서랍장을 분리하는 구성까지 짜봤는데, 결국은 수납장 위치를 조정해서 가운데 공간이라도 최대한 확보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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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목수
후기 10개 · 세종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붙박이장 끝에 책상 넣는 거 진짜 좋은 생각 같아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문 달아서 가려버리니까 시각적으로 훨씬 깨끗하더라고요.
맞아요. 안 그러면 전선이랑 잡동사니 때문에 금방 지저분해질 것 같아서 여닫이문은 꼭 넣으려고요.
가벽 세우는 건 목공 공정이 추가돼서 비용이 좀 올라갈 텐데 괜찮으실까요.
그게 제일 고민이에요. 예산 때문에 그냥 가구 배치로 해결할지 아니면 이번에 목공 잡을 때 같이 할지 계속 저울질 중이에요.
벽 보고 책상 놓으면 확실히 집중은 잘 되는데, 가끔 답답할 때가 있더라고요. 저는 창가 쪽으로 배치해서 개방감을 줬거든요.
욕실 문 옆에 스타일러 넣으면 습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으세요. 저는 거실 쪽으로 뺐는데 그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33평 구축이면 안방 사이즈가 넉넉해서 가벽 세워도 충분할 것 같아요. 공간 분리 확실히 되면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저희 집도 비슷한 상황이라 고민 중이었는데 배치 아이디어 얻고 가요.
목공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