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 공간 넓히려고 베란다 확장하고 예산 아낀 결정들
집이 워낙 좁아서 거실이랑 작은방 두 곳을 확장하기로 했어요. 사실 비용 부담도 크고 나중에 결로나 하자 생길까 봐 걱정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공간 활용도를 생각하면 욕심이 나서 결국 진행했어요. 외창은 20년이나 됐지만 상태가 괜찮아서 그대로 쓰고 내창만 새걸로 교체해서 비용을 좀 덜어냈어요.
주방 쪽은 상판을 인조대리석으로 맞췄고 전실장이랑 안방 베란다장까지 같이 넣었어요. 보조주방 싱크대는 따로 안 하고 원래 냉장고 자리에 문짝만 달아서 펜트리로 쓰기로 했더니 수납 고민이 좀 해결되더라고요.
벽지는 디아망 같은 고가 라인보다는 가성비 좋은 실크지로 골랐고 바닥재도 무난한 강마루로 결정했어요. 전기는 시스템 에어컨은 빼고 인덕션이랑 식세기 전용선, 조명 일괄소등 스위치랑 분전함 교체에 집중했고요. 목공은 우물천장 없이 평탄화 작업만 간단하게 진행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방문이랑 붙박이장은 필름 시공으로 톤을 맞췄고, 화장실 타일이나 중문은 예산 문제로 이번에 과감히 제외했어요.
댓글 8
외창 그대로 쓰고 내창만 바꾸신 거 똑똑한 선택 같아요. 저도 샷시 전체 다 갈았으면 예산 초과해서 큰일 날 뻔했거든요.
맞아요. 외창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고민 끝에 결정했는데 덕분에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었어요.
보조주방을 펜트리로 쓰시는 아이디어 좋네요. 저도 냉장고 자리 애매해서 고민 중인데 문짝만 다는 식으로 해봐야겠어요.
일괄소등 스위치 설치하신 거 진짜 편해요. 저도 그거 안 했다가 매번 방마다 다니면서 끄느라 고생 중이거든요.
전기 공사할 때 분전함이랑 같이 바꾸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필름 시공으로 방문 색 맞추면 집 분위기가 확 살더라고요. 혹시 필름지는 어떤 브랜드로 고르셨어요?
저는 무난하게 LX 제품 중에서 골랐어요. 너무 하얀 것보다 약간 미색 섞인 걸로 했더니 아늑해요.
우물천장 없이 평탄화만 하신 게 오히려 더 모던해 보일 것 같아요. 요즘은 너무 화려한 것보다 심플한 게 유행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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