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 부분 리모델링 견적 요청하면서 느낀 점
예산이 너무 빠듯해서 최대한 기존 집 상태를 살리면서 필요한 것들만 추려봤어요. 처음에는 전화로 상담을 받았는데 설명이 너무 두리뭉실하게 들려서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제가 원하는 공정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적어서 요청드리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거실이랑 작은방, 주방 확장까지 되어 있는 집이라 도배랑 강마루 시공은 기본으로 넣었고요. 특히 거실이랑 발코니 쪽 등박스, 열교환기 박스 같은 걸 철거해서 천장을 최대한 깔끔하게 만들고 싶더라고요. 안방 옷장 철거하고 화장실은 600각 타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전체 필름 시공으로 갈매기 몰딩을 가리고, 주방 싱크대랑 콘센트 증설까지 포함했는데 항목이 너무 많나 싶기도 해요. 세탁실 바닥 단맞춤이랑 탄성코트 작업까지 넣고 나니 생각보다 챙길 게 많더라고요. 보양이나 세입자 동의 같은 건 제가 직접 해도 될지 고민 중이에요.
댓글 7
항목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어서 보내야 견적 차이가 덜 나더라고요. 저도 처음엔 그냥 대충 말씀드렸다가 나중에 추가금 때문에 고생했거든요.
맞아요. 전화로는 계속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그냥 제가 리스트를 다 짜버렸어요.
600각 타일로 가시는군요. 저도 욕실에 썼는데 확실히 공간이 넓어 보여서 만족하고 있어요.
보양 작업 직접 하시려는 거면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걸릴 거예요. 특히 필름이나 도배 들어가기 전에 꼼꼼하게 안 하면 나중에 속상하더라고요.
아... 보양이 그렇게 오래 걸리나요? 예산 때문에 고민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갈매기 몰딩 필름 시공하면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저도 그거 하나로 집안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세입자 동의는 서류로 확실히 받아두시는 게 나중에 뒤탈 없더라고요. 저는 그냥 구두로 했다가 나중에 말이 바뀌어서 고생한 적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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