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확장부 창고 단열 놓쳤다가 곰팡이 생긴 일
거실 확장쪽에 외벽이랑 맞닿은 작은 창고 공간이 하나 있거든요. 공사 당시에 여기 단열 처리를 깜빡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도배하는 날 아침에야 생각나서 급하게 요청하긴 했는데, 나중에 뜯어보니까 걸레받이 뒤쪽이랑 벽면 사이에 빈틈이 그대로더라고요.
이사 오고 처음 2년은 환기를 자주 해서 괜찮았어요.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는 바람이 너무 세게 들어오길래 문 아래쪽 틈새를 막아버렸거든요. 그랬더니 통풍이 아예 안 돼서 도배지 겉으로 곰팡이가 올라오고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결국 주말에 도배지를 다 뜯어냈는데 예상대로 안쪽에 곰팡이가 심하더라고요. 일단 락스로 청소해서 제거는 했는데, 뜯지 않은 벽면이나 보관했던 물건들에 냄새가 배었는지 계속 쿰쿰한 기운이 남아서 고민이에요. 아예 벽면을 다 뜯고 다시 시공하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셀프로 가능할지 걱정되네요.
단열,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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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주치의살리오
후기 8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외벽 쪽 창고는 진짜 위험하더라고요. 저도 비슷하게 단열 대충 했다가 겨울에 벽지에 물방울 맺히는 거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맞아요. 그냥 작은 공간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봤는데 이게 이렇게 문제가 될 줄 몰랐어요.
락스 청소 후에 환기를 일주일 정도 충분히 해보세요. 그래도 냄새가 나면 벽 안쪽 석고보드까지 습기가 먹은 거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더라고요.
벽면 다 뜯어내고 아이소핑크 같은 걸로 보강하는 건 셀프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다만 폼 쏘는 작업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셀프로 할 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폼 작업이 서툴면 오히려 빈틈이 생길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문 아래 틈새 막으신 게 결정적이었을 것 같아요. 창고는 무조건 공기가 통해야 하더라고요.
걸레받이 뒤쪽 빈틈이 진짜 무서운 곳이죠. 저도 나중에 확인해 보니까 거기서 찬바람 다 들어오더라고요.
냄새가 물건에 배었을 수도 있으니 보관하시던 것들 다 꺼내서 볕에 말려보시는 건 어때요?
단열재 다시 넣으실 때 틈새 없이 꽉 채우는 게 핵심이에요. 조금이라도 비면 거기서 또 결로 생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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