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복도식 아파트 부분 공사 범위랑 동의서 어디까지 챙겨야 할지 고민했어요
이번에 20년 넘은 구축 복도식 아파트로 들어가면서 전체 철거는 부담스러워 부분적으로만 손보려고 했어요. 거실 우물천장을 없애고 평탄화하는 목공 작업부터 다운라이트 타공이랑 간접등 전선 빼는 전기 공정까지 계획하다 보니, 이 정도 범위로도 입주민 동의를 다 받아야 하는지 계속 갈등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바닥 쪽이 제일 고민이었는데, 기존 장판을 걷어내고 문지방 부분을 그라인더로 밀어서 높이를 맞추는 작업이 포함됐거든요. 소음이나 진동이 어느 정도일지 가늠이 안 돼서 엘리베이터 보강재를 두 대 다 설치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간단하게 안내문만 붙여도 될지 계속 찾아봤어요.
벽면 퍼티 작업이랑 도배까지 진행하는 일정이라 공정 간의 간섭도 신경 쓰였고요. 큰 철거는 없지만 목공이랑 바닥 그라인더 작업이 들어가는 시점에는 이웃분들께 어느 수준까지 미리 알려드려야 마찰이 없을지 결정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댓글 10
그라인더 작업 소음이 생각보다 커서 동의서는 무조건 받으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역시 그렇겠죠. 그냥 안내문만 붙이려다가 소음 때문에 민원 들어올까 봐 결국 동의서 돌기로 했어요.
우물천장 평탄화하면 거실이 훨씬 넓어 보이더라고요. 저도 구축 갈 때 제일 먼저 한 작업이에요.
엘베 보강재는 관리사무소마다 규정이 달라서 확인해보셨어요?
아직 문의 전인데 내일 바로 전화해서 보강재 필수인지 물어보려고요.
퍼티 작업까지 하시면 도배 마감이 진짜 깔끔하게 나와요. 시간 좀 더 걸려도 하시길 잘하신 것 같아요.
복도식은 소리가 복도로 다 울려서 옆집이랑 앞집에는 간식이라도 드리면서 말씀드리는 게 좋더라고요.
다운라이트 타공할 때 천장 안쪽 상태 확인해보셨나요? 구축은 가끔 보강재 때문에 위치 조정해야 할 때가 있더라고요.
아 맞다. 전기 반장님 오셨을 때 천장 속부터 확인해달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
문지방 그라인더 작업할 때 분진이 엄청나요. 보양 신경 많이 쓰셔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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