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조명 위치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처음에는 제가 원하는 느낌의 레퍼런스 사진들을 전기 반장님께 전달드렸거든요. 당연히 그 사진처럼 변기와 수직으로 맞게 달아주실 줄 알았는데, 막상 확인해보니 조명이 한참 옆으로 치우쳐 있더라고요.
높이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낮게 잡혀 있어서 당황했어요. 세면대랑 변기 사이 거리가 좀 멀어서 반장님이 임의로 위치를 당겨서 시공하신 것 같은데, 타일 작업까지 다 끝난 상태라 수정하기가 참 애매하더라고요.
전기 사장님 말씀으로는 원래 계획한 위치에 전선을 빼면 샤워할 때 위험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이미 타공까지 완료된 상황이라 이걸 다시 뚫어서 옮겨야 할지, 아니면 그냥 적응해서 살아야 할지 계속 고민 중이에요.
댓글 5
하*집
레퍼런스 사진만으로는 소통이 안 될 때가 많더라고요. 저는 아예 타일 붙이기 전에 벽에 매직으로 표시해뒀는데 그게 마음 편했어요.
욕***녀
아... 진짜 그렇게 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믿고 맡겼나 봐요. 지금이라도 수정 가능한지 여쭤보려고요.
반**보
샤워 공간이랑 조명 위치가 너무 가까우면 진짜 위험하긴 하더라고요. 안전 생각하면 그냥 쓰시는 게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구**출
타공 이미 된 거면 다시 메우고 뚫는 게 일이 커지더라고요. 타일 깨질까 봐 걱정돼서 저도 비슷한 상황 때 그냥 포기했거든요.
욕***녀
맞아요. 타일 깨지는 게 제일 무섭더라고요. 반장님 오시기로 했는데 그때 다시 상의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