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치 게이트와 단내림으로 완성한 정갈한 무드 | 수원 천천동 비단마을 현대우성 아파트

반*끝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된 구축 특유의 투박함을 덜어내고, 부드러운 곡선과 깔끔한 면의 조화를 살린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수원 천천동 비단마을 현대우성 아파트로, 기존의 어둡고 답답했던 구조를 어떻게 하면 더 넓고 화사하게 바꿀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던 현장이었어요.

특히 구축 아파트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우물형 천장의 올드함과 시스템 에어컨 설치 시 발생하는 툭 튀어나온 단차, 그리고 효율적이지 못한 동선들을 목공 작업을 통해 하나하나 세밀하게 다듬어 나갔답니다.

전선과 도구들이 놓인 기초 공사 중인 실내
전선과 도구들이 놓인 기초 공사 중인 실내사진 출처

(공사 과정) 처음 마주한 집의 모습이에요. 모든 것을 비워내고 기초를 잡는 단계라 전선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아직은 텅 빈 공간이지만,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기대되는 순간이죠.

화이트 톤의 벽과 바닥이 보이는 시공 현장
화이트 톤의 벽과 바닥이 보이는 시공 현장사진 출처

(공사 과정) 창호 근처의 수납장과 도어가 설치된 모습이에요. 화이트 톤으로 기본 바탕을 잡아가며 공간의 전체적인 밝기를 조절하고 있어요.

콘크리트 바닥 위로 하얀 벽이 세워진 복도
콘크리트 바닥 위로 하얀 벽이 세워진 복도사진 출처

(공사 과정) 복도 구간의 시공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바닥 위에 하얀 벽면이 세워지며 집의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이에요.

창호와 문이 설치된 발코니 작업 모습
창호와 문이 설치된 발코니 작업 모습사진 출처

(공사 과정) 발코니 공간이에요. 창호와 문이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쾌적한 외부 연결 통로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의 공사 현장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의 공사 현장사진 출처

(공사 과정)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가 보이는 공간입니다. 벽면과 천정의 기초 작업을 통해 군더더기 없는 면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 복도 구간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 복도 구간사진 출처

(공사 과정)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 복도 모습이에요. 시각적으로는 트여 있으면서도 공간을 분리해 주는 효율적인 구성이 돋보입니다.

분홍색 석면보드 벽면이 보이는 창가 공간
분홍색 석면보드 벽면이 보이는 창가 공간사진 출처

(공사 과정) 분홍색 석면보드 벽면과 흰 천정이 대비되는 창가 쪽 작업 현장이에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면을 맞추는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천정 마감이 제거된 텅 빈 실내 모습
천정 마감이 제거된 텅 빈 실내 모습사진 출처

(공사 과정) 천정 마감이 벗겨진 텅 빈 공간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구조를 걷어내고 새로운 평탄화 작업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예요.

회색 수납장이 놓인 방의 시공 과정
회색 수납장이 놓인 방의 시공 과정사진 출처

(공사 과정) 회색 수납장이 놓인 방의 모습이에요. 바닥재가 깔리고 창호 근처 벽면 마감이 진행되며 조금씩 방의 형태를 갖춰가고 있네요.

화이트 톤으로 정돈된 깔끔한 방 내부
화이트 톤으로 정돈된 깔끔한 방 내부사진 출처

(공사 과정) 깨끗한 화이트 톤으로 정돈된 방 내부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천정과 벽면이 공간을 훨씬 넓어 보이게 만들어줘요.

천정 장식이 일부 남아 있는 빈 공간
천정 장식이 일부 남아 있는 빈 공간사진 출처

(공사 과정) 천장에 기존 장식이 일부 남아 있는 빈 공간이에요. 이 부분을 어떻게 평탄화하고 정리하느냐에 따라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결정되거든요.

벽면 마감재 부착 전의 실내 모습
벽면 마감재 부착 전의 실내 모습사진 출처

(공사 과정) 벽면 마감재가 부착되기 전의 실내 모습입니다. 뼈대를 세우는 목공 작업이 마무리되어 가며 비로소 우리가 꿈꾸던 집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이번 현장은 특히 디테일한 목공 작업에 공을 많이 들였어요. 거실의 올드했던 우물형 천정은 석고 평탄화 작업을 통해 매끈하게 정리했고, 시스템 에어컨이 들어갈 자리는 단내림 박스를 만들어 이질감 없이 매립했답니다. 또한 폴딩도어를 설치할 때 틀이 보이지 않도록 히든 폴딩도어 틀 마감을 진행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어요.

주방과 드레스룸 통로에는 부드러운 아치형 게이트를 신설해 딱딱한 직선 위주의 공간에 리듬감을 줬고, 전실 입구와 창고 게이트 역시 새롭게 만들어 수납 효율을 높였어요. 특히 결로가 심했던 주방 발코니는 이보드 단열 시공으로 쾌적함을 더했고, 전체 천정은 마이너스 2계단 몰딩과 9미리 문선 작업을 통해 아주 정갈한 라인을 완성했답니다.

처음엔 그저 낡고 어두웠던 구축 아파트였지만, 불필요한 선들을 정리하고 부드러운 곡선을 더하니 이제는 머물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 되었어요. 다만, 모든 면을 평탄하게 잡다 보니 공사 기간이 생각보다 조금 길어졌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 아치형 게이트 너머로 보이는 거실의 풍경을 마주할 때면 그 기다림이 충분히 가치 있었다고 느껴진답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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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수***87/26

저희 집도 비슷한 연식 구축이라 단내림이나 결로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보드 시공이랑 에어컨 매립 팁 정말 참고 많이 되고 가요.

하***무7/27

구축 특유의 우물천장을 평탄화하신 게 신의 한 수네요! 사진 보니까 훨씬 넓어 보여요. 혹시 9미리 문선 작업 하신 거면 시공 기간이 얼마나 더 걸렸을까요?

반*끝7/27

디테일한 면 잡기랑 문선 작업 때문에 생각보다 공기가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결과물을 보면 정말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아**후7/28

주방이랑 드레스룸 통로에 아치 게이트 넣으신 거 너무 센스 있으세요. 딱딱한 직선만 있으면 심심했을 텐데 분위기가 확 사네요.

집***보7/28

맞아요! 저도 아치형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는 정갈하게 잘 빠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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