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제 막 뼈대를 세우고 하나둘씩 옷을 입히기 시작한 신축 빌라 현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서 시작하는 신축 공사는 리모델링과는 또 다른 설렘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콘크리트 벽과 천장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조금 막막해 보일 수 있지만, 이 단계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잡아야 나중에 우리가 꿈꾸는 아늑한 집이 완성된답니다. 특히 평수가 작은 투룸 구조라 거실과 주방을 효율적으로 나누고, 최대한 넓어 보이게 만드는 것이 이번 공사의 핵심이었어요.
이번 현장은 2.5cm 크기의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해 한 듯 안 한 듯 깔끔한 천장 라인을 잡았고, 거실에는 도배로 마감한 ㄷ자 형태의 간접등 박스를 만들어 은은한 분위기를 더했어요. 문선 역시 요즘 트렌드에 맞게 일자로 슬림하게 시공해 정갈함을 살렸고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체리색 액자몰딩이나 금색 테두리가 조금 강하게 느껴져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입주하시는 분의 취향에 따라 현관 중문이나 주방 파티션 같은 추가 공사를 통해 충분히 나만의 색깔로 바꿀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텅 빈 콘크리트 공간이 누군가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준비를 마쳐가는 과정을 보니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이 집에 머무실 분의 일상이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차길 바랍니다.
댓글 5
초**사
저도 곧 투룸 입주 예정이라 고민 많았는데, 문선을 슬림하게 잡고 마이너스 몰딩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신 거 보고 팁 얻어 가요.
우**후
체리색 액자몰딩 포인트가 클래식하고 독특하네요! 혹시 이런 스타일은 나중에 가구 배치할 때 어떤 톤이 잘 어울릴까요?
반셀끝
차분한 베이지나 아이보리 톤 가구를 매치하시면 클래식한 무드가 더 고급스럽게 살아날 것 같아요.
홈***링
현관에 미송루바 마감하신 거 진짜 신의 한 수네요! 들어갈 때부터 포근한 느낌이라 너무 부러워요.
반셀끝
맞아요, 나무 소재가 주는 특유의 따뜻함이 현관 분위기를 확 살려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