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ps 170과 발렌무디크림으로 완성한 차분한 무드 | 해운대 센트럴푸르지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해운대의 탁 트인 풍경을 품은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이 집에 들어섰을 때, 전체적으로 낡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다고 해요. 특히 곳곳의 색감이 서로 맞지 않아 집이 더 어둡고 좁아 보이는 게 가장 큰 숙제였죠.
그래서 이번에는 복잡한 공사 대신 필름 시공을 통해 전체적인 톤을 하나로 맞추는 방향으로 결정했어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베이스 컬러를 정교하게 골랐답니다.

먼저 드레스룸부터 살펴볼게요. 시공 전에는 흰색 수납장과 거울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바닥에 흙과 붉은 흔적들이 남아 있어 조금 어수선한 모습이었어요.

창호 근처 공간도 함께 볼게요. 흰 벽지와 프레임의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 상태였는데, 이때부터 어떤 색을 입힐지 고민하며 기초 작업을 진행했답니다.

복도로 나오면 흰색 도어와 벽면이 이어져 있어요. 바닥에 분홍색 얼룩들이 보이지만, 곧 깨끗하게 변신할 공간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봤던 기억이 나네요.

창밖으로 해운대의 멋진 도시 전경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에요. 이렇게 좋은 뷰를 가진 집인 만큼, 내부 인테리어는 최대한 정갈하게 가져가기로 했어요.

다시 드레스룸의 다른 각도예요. 흰색 슬라이딩 도어와 서랍형 수납장이 놓여 있고 바닥에는 잔해들이 흩어져 있는 공사 중인 모습입니다.

주방으로 이동해 볼게요. 처음엔 흰색 캐비닛과 검은색 오븐, 스테인리스 후드가 어우러진 기본 형태였어요. 여기에 어떤 색감을 더해 주방의 분위기를 바꿀지 기대되는 순간이었죠.

창호 쪽은 보호를 위해 흰색 비닐로 꼼꼼하게 덮어두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들이 이 집이 가진 도시적인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복도 벽면에 보드와 마감재가 설치되고 천장 조명이 들어오는 과정이에요. 하나하나 채워질 때마다 집의 윤곽이 잡히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어요. 흰색 냉난방 설비와 금속 배관들이 정돈된 모습에서 시공의 디테일이 느껴집니다.

드디어 완성된 드레스룸의 모습이에요. 회색 톤의 벽면과 바닥재가 붙박이 수납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훨씬 차분하고 모던한 공간이 되었어요. 특히 화장대와 붙박이장의 진한 부분은 예림 캐시미어로 마감해 부드러운 포인트를 줬답니다.

텅 빈 방의 창가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이제 막 옷을 입히기 시작한 공간들이 이 도시적인 뷰와 어떻게 어우러질지 상상하며 작업했어요.

마지막으로 주방의 변화 과정입니다. 회색 벽면과 대비되는 어두운 그레이 컬러의 싱크대 및 수납장이 들어섰어요. 주방 상하부장은 예림 hp540을 사용해 무게감을 잡았고, 냉장고장은 영림ps 170로 맞춰 통일감을 줬습니다.
처음엔 색상이 제각각이라 답답해 보였던 공간들이 이제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기분이에요. 현관문과 전실 신발장 부분에 사용한 영림 발렌무디크림 덕분에 집에 들어오는 첫인상부터 포근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다만, 필름 시공 특성상 아주 미세한 굴곡이나 기존 자재의 상태에 따라 완벽하게 평평하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바뀐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변화였어요.
영림ps 170과 예림 캐시미어, 그리고 발렌무디크림의 조합이 만들어낸 이 차분한 일상이 거주자분께 큰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이 집을 완성한 곳
수필름
필름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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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저도 지금 집이 여기 시공 전처럼 색감이 제각각이라 고민이었는데, 필름으로 톤 맞추는 거 보고 아이디어 얻어 가요.
사진 보니까 뷰가 정말 예술이네요. 내부를 정갈하게 가져가서 창밖 풍경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 부러워요.
주방 상하부장에 예림 hp540 쓰신 거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어두운 그레이 톤이라 무게감 잡히면서 엄청 세련돼 보여요.
맞아요, 주방에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는 색상이라 만족도가 높으셨던 공간이에요!
현관에 발렌무디크림 쓰셔서 그런지 들어올 때부터 분위기가 정말 따뜻해 보여요. 드레스룸 캐시미어 포인트랑도 찰떡이네요!
첫인상이 중요해서 포근한 느낌을 강조했는데,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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