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유광 가구들의 필름 시공 범위와 문짝 교체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이번에 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반셀프로 인테리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톤을 맞추려고 하는데, 집안 곳곳에 있는 유광 가구들이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현재 신발장과 붙박이장, 그리고 주방 상하부장과 냉장고장까지 모두 전형적인 옛날 스타일의 유광 마감입니다. 처음 집을 보았을 때는 깨끗해 보였는데, 막상 짐을 빼고 보니 특유의 누런 빛이 돌아서 전체적인 화이트 톤 인테리어를 방해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걸레받이와 샷시는 이미 아이보리 계열 필름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방문과 문틀은 기존의 우드 톤을 최대한 살려서 빈티지하게 가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유광 가구들까지 그대로 두자니 너무 이질적일 것 같고, 그렇다고 전부 필름 작업을 하자니 견적이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망설여집니다.
제가 고민하는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예산이 들더라도 이번 공정 때 모든 유광 가구에 필름 시공을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방 상하부장처럼 상태가 심한 곳만 문짝을 교체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집 주방은 문틀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단순 문짝 교체가 가능할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일단 입주를 한 뒤에 살면서 하나씩 셀프로 필름지를 붙이거나 문짝만 따로 주문해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유광 위에 바로 필름을 붙였을 때 내구성이 떨어지거나 들뜨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걱정이 됩니다.
유광 가구를 그대로 사용하신 분들이나, 혹은 필름이나 교체로 해결하신 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부분적으로 타협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유광은 정말 나중에 후회하시더라고요. 살면서 셀프로 하려고 하면 짐 옮기는 게 더 일이라 그냥 공사 때 한꺼번에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역시 그게 정답이겠죠. 다만 비용 부담 때문에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주방 상하부장 문틀 일체형이면 문짝만 갈아도 핏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필름으로 톤만 맞추시는 게 훨씬 깔끔할 거예요.
저는 유광 신발장 그대로 썼는데 생각보다 티 안 나더라고요. 조명 바꾸고 가구 배치 잘하면 누런 빛도 어느 정도 상쇄됩니다.
조명으로 커버가 가능할까요? 집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라 걱정입니다.
유광 위에 필름 붙이실 때는 프라이머 작업을 정말 꼼꼼히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포 올라오거나 끝부분부터 일어날 확률이 높아요.
냉장고장이랑 붙박이장은 면적이 넓어서 필름 했을 때 만족도가 제일 높으실 거예요. 주방은 사용 빈도가 높으니 내구성을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문과 문틀을 우드로 살리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유광 가구들이 오히려 포인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올 화이트보다는 믹스매치가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동감합니다. 요즘은 다시 우드 앤 화이트 조합이 유행이라 적당히 섞으면 분위기 있을 것 같아요.
필름 비용이 부담되시면 우선순위를 정해보세요.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주방 상부장부터 하시고, 신발장은 가끔 들어가는 곳이니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문짝 교체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규격이 조금만 달라도 틈새가 벌어져서 보기 싫어지더라고요. 가급적이면 필름 시공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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