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가장 예상 밖이었던 게 일정 짜는 일이었어요. 그냥 순서대로 배치하면 될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업체마다 가능한 날짜가 다 달라서 조율하는 게 정말 일이더라고요. 전화만 수십 통 돌리면서 겨우겨우 맞췄거든요.
특히 도배하고 나서 마르는 시간이 필요해서 그 사이에 줄눈이나 AS 일정을 배치했어요. 인덕션이나 식세기 같은 가전 설치도 도배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뒤에 잡았고요. 샷시 틀 필름 작업을 먼저 했는데, 탄성코트 시공할 때 라인을 잘 맞춰달라고 따로 요청드린 게 나중에 보니 신의 한 수였더라고요.
마지막에 입주청소하고 이사 들어오기 직전에 가구들이랑 커튼 설치까지 몰아서 잡았더니 정신은 없었지만 흐름은 끊기지 않았어요. 처음 계획할 때보다 수정 사항이 계속 생겨서 매번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꽤 고됐네요.
댓글 8
집***심
전화 수십 통 돌리셨다는 말에 너무 공감해요. 저도 일정 맞추다가 기운 다 빠졌거든요.
반***맘
맞아요. 업체마다 말이 조금씩 달라서 중간에서 조율하는 게 진짜 힘들더라고요.
화***파
탄성코트 라인 맞추는 거 저도 놓쳤었는데, 필름 작업이랑 같이 신경 쓰면 확실히 깔끔하겠어요.
구***기
도배 마르는 기간에 줄눈 잡으신 건 진짜 효율적인 선택이네요. 저는 그때 그냥 쉬었는데.
반***맘
저도 처음엔 고민했는데, 하루라도 아끼고 싶어서 그렇게 배치해봤어요.
미***프
가전 설치를 도배 후에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보통 전에 한다고 들어서요.
반***맘
저는 혹시라도 설치 중에 도배지 긁히거나 오염될까 봐 일부러 뒤로 밀었어요.
햇***집
입주청소 바로 다음 날 이사 들어오시는 일정이네요. 시간 딱 맞게 잘 짜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