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몰딩 뜯어낼지 필름으로 덮을지 고민하다 결정했어요
신혼집으로 들어갈 집이 부모님이 사시던 곳이라 주방 선반이나 화장실, 거실 벽지는 작년에 이미 바뀐 상태였어요. 그래서 나머지 부분만 손보려고 턴키 업체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전체 장판이랑 방 세 개 도배, 몰딩이랑 샷시 쪽으로 천만 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문제는 그 특유의 갈매기 모양 체리몰딩이었어요. 문틀도 너무 크고 두꺼워서 이걸 그냥 필름지로 덮었을 때 과연 만족스러울지 확신이 안 서더라고요. 비용을 생각하면 필름이 낫겠지만, 심리적으로는 목수님 불러서 다 뜯어내고 거실 주방 벽지까지 새로 하는 게 맞나 싶어서 한참 망설였어요.
결국 예산 범위 내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했거든요. 올수리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현실적인 비용 부담이 커서 필름과 목공 사이에서 계속 저울질하며 결정하게 됐어요.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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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저도 그 갈매기 몰딩 때문에 고민 많았는데 결국 뜯어냈거든요. 필름으로 덮으면 색은 바뀌어도 특유의 굴곡진 모양은 그대로 남아서 나중에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맞아요. 그 굴곡진 느낌이 제일 걱정이에요. 비용만 허락한다면 진짜 다 뜯고 싶더라고요.
천만 원 견적이면 생각보다 범위가 좁은 편인 것 같아요. 혹시 필름 작업하실 때 문틀까지 다 포함된 금액인가요?
네, 전체적인 몰딩이랑 샷시 쪽 필름 작업이 포함된 견적이었어요.
문틀이 너무 두꺼우면 필름보다는 목공으로 슬림하게 잡는 게 훨씬 깔끔하긴 해요. 다만 비용 차이가 꽤 날 거예요.
저희 집도 부모님 댁 물려받아서 부분 수리했는데, 벽지 이미 되어 있는 곳은 최대한 살리고 몰딩만 바꿔도 분위기 확 달라지더라고요.
필름지도 요즘 색상이 정말 잘 나와서 화이트나 연그레이로 가시면 체리색 느낌은 완전히 지울 수 있을 거예요.
색상은 해결되는데 그 갈매기 모양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부분 수리할 때 턴키보다는 공정별로 직접 섭외하는 게 비용은 더 줄일 수 있는데, 신혼집이라 신경 쓸 게 많으시면 그냥 맡기는 게 편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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