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의 두꺼운 체리몰딩과 문틀, 필름 덮기보다 목공 교체가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족이 살던 오래된 집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부분적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작년에 주방 선반과 화장실, 거실 벽지 일부는 이미 교체한 상태라 나머지 부분만 손보려고 해요.
가장 고민인 건 집 전체를 감싸고 있는 체리색 몰딩과 문틀입니다. 전형적인 구축 스타일이라 몰딩 모양이 아주 화려하고 두께도 상당히 두꺼운 편이에요.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현재 생각하는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기존 몰딩 위에 필름 작업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목수분을 불러서 전부 뜯어내고 슬림한 평몰딩으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필름으로 가면 비용은 절감되겠지만, 특유의 투박한 모양이나 두꺼운 부피감까지 없앨 수는 없어서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반면 목공 작업을 하면 디자인적으로는 훨씬 깔끔해지겠지만, 몰딩을 뜯어낸 자리에 도배를 다시 해야 해서 거실과 주방 벽지까지 전부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이미 일부 바꾼 벽지가 아깝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저 투박한 체리색 몰딩 위에 필름만 입혀서 만족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8
모양 자체가 화려한 갈매기형 몰딩이면 필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색은 바뀌어도 그 특유의 굴곡진 느낌은 그대로 남거든요.
맞아요, 저도 그 굴곡진 모양 때문에 고민입니다. 필름을 붙여도 여전히 올드해 보일까 봐 걱정돼요.
저는 예전에 필름으로 타협했다가 1년 만에 후회하고 다시 목공 했습니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무조건 뜯으시는 걸 추천해요.
벽지를 작년에 하셨다니 아깝긴 하시겠네요. 혹시 문틀 두께가 어느 정도인가요? 너무 두꺼우면 필름지 접착 면적이 넓어서 나중에 들뜰 가능성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목공으로 가시면 도배 비용이 추가되지만, 집 전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문선 리폼까지 같이 하시면 훨씬 넓어 보일 거예요.
동감합니다. 저도 도배비 아끼려다 필름 했다가 결국 2년 뒤에 다시 다 뜯고 목공 했어요.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는 게 돈 아끼는 길입니다.
전체 예산이 타이트하시다면 필름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화이트 계열보다는 약간의 색감이 있는 톤으로 잡으시면 투박함이 덜 느껴질 수도 있어요.
몰딩만 뜯는 게 아니라 문틀까지 같이 하시는 거면 목공 공정이 생각보다 커집니다. 폐기물 처리 비용이랑 도배 일정까지 다시 잡으셔야 할 거예요.
필름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반셀프 마감 단계에서 별도의 코킹 작업을 추가로 진행해야 하는지 판단 기준 질문
- 우드 톤 인테리어 시 마루와 필름 색상 매칭 및 톤 결정 판단 기준 질문
- 주방 인테리어 톤 변경으로 인한 냉장고 필름 시공 가능 여부와 색상 추천 질문
- 반셀프 진행 중 필름 공정 일정 겹침으로 인한 작업 거부 상황 대응 방법 질문
- 필름 색상을 두 가지 톤으로만 구성했을 때 공간이 밋밋해 보일지 고민입니다
필름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