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문틀과 샷시를 지우고 찾은 깨끗한 일상 | 용인 수지 진산 삼성래미안 5차

반*끝

안녕하세요. 오래된 집이 주는 특유의 묵직함도 좋지만,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문틀과 샷시를 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어요. 특히 구축 아파트의 경우 색상이 제각각이라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추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집안 곳곳의 색감을 정돈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바꾸는 필름 시공을 결정했습니다.

벽면 마감재와 베이지색 보드가 붙어 있는 현관 시공 중 모습
벽면 마감재와 베이지색 보드가 붙어 있는 현관 시공 중 모습사진 출처

현관부터 변화를 시작했어요. 처음 마주한 현관은 벽면에 흰색 마감재와 베이지색 보드가 부분적으로 붙어 있고, 갈색 도어가 자리 잡고 있어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이었죠.

파란 벽지와 흰색 마감재가 보이는 공사 중인 현관
파란 벽지와 흰색 마감재가 보이는 공사 중인 현관사진 출처

작업이 한창일 때는 파란색 벽지와 흰색 마감재가 섞여 보이고 바닥에는 공사 흔적들이 남아 있었어요. 문에 설치된 전자 잠금장치를 보며 앞으로 이곳이 어떻게 변할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전선이 노출된 상태의 흰 벽과 도어가 있는 현관
전선이 노출된 상태의 흰 벽과 도어가 있는 현관사진 출처

천장에 전선이 노출되어 있고 흰 벽과 도어가 어우러진 모습이에요. 아직은 정돈되지 않은 공사 중인 현관의 모습이지만, 이 과정이 있어야 깨끗한 결과물이 나온다는 걸 알기에 묵묵히 지켜보았어요.

창호와 타일 바닥이 보이는 발코니 작업 과정
창호와 타일 바닥이 보이는 발코니 작업 과정사진 출처

발코니 공간으로 넘어가 볼게요. 창호와 베란다 라이트가 보이고 타일 바닥 위로 철거된 부분들이 보여요. 중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조금은 거칠어 보였던 시기였죠.

흰색 이중문과 창호가 설치된 발코니 공간
흰색 이중문과 창호가 설치된 발코니 공간사진 출처

흰색 이중문과 창호가 설치된 발코니의 모습이에요. 뼈대를 잡고 색을 입히는 과정이라 아직은 단순해 보이지만, 빛이 들어오는 통로라 가장 신경 쓰였던 공간이기도 해요.

분홍색 보드가 놓인 마감 전의 빈 공간
분홍색 보드가 놓인 마감 전의 빈 공간사진 출처

집안의 다른 빈 공간들도 하나둘 손을 보기 시작했어요. 마감되지 않은 벽면과 콘크리트 바닥, 그리고 창호 근처에 놓인 분홍색 보드가 작업 중임을 알려주더라고요.

벽면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의 창호 근접 모습
벽면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의 창호 근접 모습사진 출처

벽면 마감이 되지 않아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창호 근접 부분이 드러나 있어 시공 전의 가감 없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네요.

흰색과 회색 마감재가 남은 콘크리트 바닥의 복도
흰색과 회색 마감재가 남은 콘크리트 바닥의 복도사진 출처

복도를 따라 걸어보니 흰색과 회색 마감재가 부분적으로 남아 있고 바닥은 평탄한 콘크리트 상태였어요. 벽 근처에 놓인 도구들이 분주했던 시공 날의 분위기를 떠올리게 해요.

파란 벽과 흰색 문이 있는 복도와 화장실 입구
파란 벽과 흰색 문이 있는 복도와 화장실 입구사진 출처

파란 벽과 흰색 문이 대비되는 복도예요. 오른편으로는 화장실이, 왼쪽으로는 발코니로 이어지는 동선이 보여요. 이 무채색의 공간들이 필름을 통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궁금해지던 순간이었죠.

보드와 전선이 놓인 창문 근처 콘크리트 바닥 공간
보드와 전선이 놓인 창문 근처 콘크리트 바닥 공간사진 출처

창문이 있는 텅 빈 공간입니다. 바닥은 콘크리트 마감이고 창호 주변에 보드가 붙어 있으며 전선이 놓여 있어요. 가장 기본이 되는 바탕을 만드는 과정이라도 정성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어요.

흰색 프레임의 유리창과 콘크리트 바닥 모습
흰색 프레임의 유리창과 콘크리트 바닥 모습사진 출처

흰색 프레임과 유리창이 있는 공간이에요. 콘크리트 바닥 위로 들어오는 빛을 보며, 이곳에 어떤 가구를 놓으면 좋을지 미리 그려보기도 했답니다.

창호와 난간이 있는 콘크리트 마감 발코니
창호와 난간이 있는 콘크리트 마감 발코니사진 출처

마지막으로 창호와 난간이 있는 발코니의 모습이에요. 콘크리트로 마감된 바닥과 휑한 공간이 이제는 깨끗한 필름 옷을 입고 화사하게 변신할 준비를 마쳤어요.

집안 전체의 문틀, 샷시, 붙박이장, 그리고 거실 아트월까지 세심하게 필름 작업을 진행했어요. 덕분에 제각각이었던 색상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집이 훨씬 넓어 보이고 정돈된 느낌을 받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공사 과정의 어수선함에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완성 후 깨끗해진 문틀과 샷시를 보니 그간의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다만 필름 시공 특성상 아주 미세한 기포나 들뜸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짝 남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너무 만족스러워 매일 기분 좋게 머물고 있어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정우인테리어필름

이 집을 완성한 곳

정우인테리어필름

필름 · 서울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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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하**꿈8/3

구축은 진짜 문틀 색깔이 제각각이라 고민인데, 필름으로 화사하게 정돈하신 거 보니까 속이 다 시원해요. 사진 보니 집이 훨씬 넓어 보여요!

미***프8/4

현관부터 복도까지 무채색으로 통일하시니까 동선이 훨씬 깔끔해 보여요. 공사 중인 사진 보니까 완성 후의 만족감이 더 클 것 같아요.

초**사8/4

저도 다음 달에 구축 입주라 샷시 필름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 보고 결정했어요. 거실 아트월까지 세심하게 맞추신 센스가 대단하시네요.

햇**득8/4

맞아요, 아트월까지 맞춰야 진짜 완성된 느낌이더라고요.

포**방8/6

콘크리트 바닥이었던 공간들이 깨끗하게 변신한 과정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발코니 난간 쪽 마감이 정말 깔끔해서 부러워요.

수***28/6

저도 수지 쪽 아파트라 공감돼요. 특히 발코니 창호 쪽에 빛 들어오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혹시 필름 색상 정확히 어떤 화이트 쓰셨나요?

반*끝8/6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분위기를 내려고 아주 연한 화이트 톤으로 맞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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