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후 예상치 못한 몰딩 손상과 가구 재사용 불가 상황에서 목공 범위 수정 방법
반셀프 입문자라 의욕만 앞서서 진행하다가 철거 단계에서 큰 낭패를 봤습니다. 원래는 거실 계단 천정 쪽 몰딩만 부분적으로 제거하고 나머지는 살릴 계획이었는데, 현장에서 소통 미스로 전체 몰딩이 다 뜯겨 나갔어요. 게다가 재사용하려고 뒀던 중문과 붙박이장까지 철거 과정에서 파손되어 도저히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예산 외에 추가 지출이 생기게 생겨서 너무 당황스러운데, 이제 막 목공 공정에 들어갈 차례라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가 고민 중인 선택지는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원래 계획했던 부분 수정에서 전체 몰딩 교체로 범위를 넓히고, 9mm 문선 작업까지 포함해 전체적인 톤을 맞추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예산을 아끼기 위해 최소한의 보수만 진행하고 나머지 부분은 필름지로 덮어 가리는 방식입니다. 세 번째는 이번 기회에 TV 반매립이나 주방 가벽 설치 같은 추가 목공 작업을 더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입니다.
목수님께 재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 갑자기 범위가 늘어난 상황에서 무리하게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합리적으로 견적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특히 히든 디퓨저 같은 세부 마감까지 욕심내고 싶은데, 지금 시점에서 목공 공정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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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9
철거 때 변수가 정말 많죠. 저도 중문 살리려다 망가뜨려서 울컥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상황에선 어설프게 덧방하는 것보다 전체 몰딩 새로 잡으시는 게 결과물은 훨씬 깔끔할 거예요.
맞아요, 저도 필름으로 가릴까 생각했지만 결국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고민 중입니다. 역시 전체 교체가 답일까요?
목수님들은 현장에서 상황 보고 제안해주시는 게 정확합니다. 9mm 문선 하실 거면 어차피 몰딩 라인 다 잡아야 하니, 이번 기회에 전체적으로 평탄화 작업까지 같이 요청해보세요.
평탄화까지 하면 비용 부담이 좀 클 것 같은데, 혹시 체감상 차이가 많이 날까요?
철거 후 자재 파손으로 인한 공정 변경 시에는 우선 전체적인 수평과 수직 상태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1. 기존 몰딩 제거 후 벽면 상태 확인, 2. 추가될 목공 작업(가벽, 반매립 등)의 위치 확정, 3. 이에 따른 마감재 결정 순으로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히든 디퓨저 같은 특수 마감은 도배 전 목공 단계에서 정확한 타공 위치가 잡혀야 하므로 상세 도면이나 사진을 통해 목수님과 사전 협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TV 반매립이나 라인 조명 넣으실 거면 목공 단계에서 전기 배선 작업이 같이 들어가야 해요. 목수님과 전기 사장님이 합을 잘 맞추시는 분들인지 꼭 확인하세요.
예산 초과가 걱정되시면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눈에 많이 띄는 거실 몰딩과 문선은 투자하시고, 안 보이는 방 쪽은 최소화하는 식으로 조절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나중에 방 들어갈 때마다 몰딩 차이 나서 계속 신경 쓰더라고요. 웬만하면 통일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몰딩 다 뜯겼으면 필름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기초 목공이 제대로 잡혀야 필름 마감도 예쁘게 나와요. 이번에 제대로 작업하시는 게 이중 지출 막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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