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셋팅 업체 시공 후 타일 타공 실수와 변기 냄새 문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반셀프로 욕실 공사를 진행하다가 마지막 셋팅 단계에서 업체를 잘못 만난 것 같습니다. 믿고 맡겼는데 결과물을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우선 타일 타공 실수가 너무 많습니다. 수건걸이와 선반 위치를 상의하고 체크했는데도 엉뚱한 곳에 뚫어놓았고, 심지어 수평이 안 맞아 삐뚤어진 상태입니다. 세면대 높이도 요청드린 것보다 높게 타공되어 물이 들어갈 자리를 따로 메꿔야 하는 상황입니다. 천장 조명 타공 역시 두 번이나 잘못해서 자재를 재활용하라는 황당한 제안까지 받았습니다.
더 심각한 건 변기 설치입니다. 기존 편심 조각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설치해서인지 현재 욕실에 냄새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결국 변기 설치만 따로 다른 업자를 불러서 다시 조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거울장 브라켓 하나를 임의로 빼버리거나, 천장 목재가 튀어나온 부분을 제대로 재단하지 않고 실리콘으로 대충 메꾸겠다고 하는 등 마감이 엉망입니다. 문틀 쪽 실리콘 마감도 엉망이라 제가 직접 떼어내고 필름지를 붙여보며 수습하고 있습니다.
업체 사장님은 다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셨는데, 실제 현장에 오신 분은 못 한다고 하시는 상황이라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타일 복구 업체에 문의하니 에폭시 재료를 알려주셔서 제가 직접 메꾸는 연습을 하고는 있는데, 이 정도로 실수가 많은 경우 어디까지 보상을 요구하고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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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타공 실수가 저 정도면 단순 실수 수준이 아니라 숙련도 문제인 것 같네요. 변기 냄새는 위생과 직결되는 문제라 절대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맞아요, 냄새 때문에 도저히 안 되겠어서 결국 다른 업자 불러서 재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에폭시로 직접 메꾸고 계신다니 고생이 많으시네요. 혹시 타일 복구하시기 전에 업체 측에 재시공이나 비용 청구에 대해 확답을 받으셨나요?
일부 항목은 업체 부담으로 처리하기로 했지만, 말이 계속 바뀌어서 기록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브라켓을 임의로 뺀 건 정말 위험해 보이네요. 거울장 무게가 상당할 텐데 추후에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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