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공정 순서 꼬임과 가구 목공 협의 누락으로 고생 중인데 체크리스트 부탁드려요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공정 계획을 짰는데, 실제 현장에서 전문가분들과 미팅하며 일정이 꼬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타일과 목공 순서를 잡을 때 고민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타일을 먼저 진행했다가 현관이나 주방 쪽에서 목작업을 할 때 공구 때문에 타일이 손상될 뻔하거나 작업 구간이 겹쳐서 매우 복잡해지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가장 크게 후회하는 점은 가구 디자인 확정 시점입니다. 단순히 가구 업체와만 상의하면 될 줄 알았는데, 홈바 사이즈, 냉장고장 라인 조명, 현관 벤치나 파우더장 같은 부분들은 반드시 목공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더라고요. 디자인을 미리 확정 짓지 않고 목공 시작 후에 가구 실장님과 목수님께 계속 수정을 요청드리다 보니 현장에서 소통 비용이 너무 컸습니다.
또한 필름 선택 시 가구용 필름과 일반 시공용 필름이 서로 달라 색상을 맞추는 데 애를 먹었고, 도배 후 양생 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바로 다음 날 가구 일정을 잡았다가 급하게 조율한 적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주청소 당일에 현장 폐기물이 너무 많아 준공청소가 따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려면 공정 간의 간섭을 어떻게 미리 파악해야 할까요? 특히 가구와 목공의 협의 범위나 도배 양생 기간 설정 등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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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1
가구랑 목공 협의는 정말 중요하죠. 특히 매립 조명이나 벤치 같은 건 목수님이 뼈대를 잡아줘야 가구가 들어갈 수 있어서 미리 도면 공유하셨어야 했겠네요.
맞아요. 저는 그냥 가구 업체가 알아서 해주겠지 생각했다가 목공 시작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도배 양생 하루 안 지켰으면 가구 들어올 때 벽지 찢어지거나 찍혔을 텐데 천만다행이시네요. 보통 2~3일은 잡으라고 권하더라고요.
목공 후에 타일 하는 게 정석이긴 합니다. 그래야 타일 위에 다른 자재가 올라가거나 마감이 깔끔하거든요. 현관 타일 깨질 뻔하셨다니 정말 아찔하셨겠어요.
네, 공구 옮기다가 긁힐 뻔해서 정말 가슴 졸였습니다. 순서가 정말 중요하네요.
가구 필름이랑 인테리어 필름이 아예 다른 제품군이라 색상 맞추기가 진짜 어렵죠. 샘플북 직접 대조해보신 건가요?
입주청소 업체에서 준공청소 필요하다고 한 건 정말 양심적인 분들이네요. 보통은 그냥 대충 닦고 끝내거나 추가금 요구하며 갈등 생기는데 다행입니다.
네, 업체분께서 직접 다른 곳까지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구 실장님이랑 목수님이 서로 소통하게 만드는 게 제일 좋은데, 반셀프는 중간에서 글쓴이님이 전달자가 되다 보니 누락이 생기기 쉽습니다.
준공청소 개념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공사 후 분진이랑 자잘한 쓰레기 치우는 건 입주청소 범위 밖인 경우가 많습니다.
필름 색상 맞추는 거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비슷한 톤으로 잘 마무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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