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실 벽면 부식과 바닥 줄눈 갈변 현상, 배관 결로 문제일까요
신축 아파트인데 실외기실 벽면과 바닥 상태가 이상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실외기는 왼쪽에 있고, 오른쪽 벽면 하단 쪽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벽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습기가 계속 나오는 것처럼 파이고 회색으로 변했습니다. 그 주변 바닥 줄눈도 갈변이 시작되더니 점점 면적이 넓어지며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관이 꽂혀 있는 벽 하단 콘센트 부분을 열어보니, 스티로폼 단열재로 싸여 있는 금색 관에 물기가 맺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금색 관이 콘크리트에 묻혀 있는데, 혹시 그 안쪽에서 물기가 배어 나와 벽 하단으로 습기가 나오는 건지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배관 겉면의 하얀 선 바깥쪽에도 물방울이 맺혀 있더군요. 콸콸 흐르는 정도는 아니고 맺혀 있다가 한 번씩 떨어질 듯 말 듯 한 상태입니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기실 온도가 올라가서인지 바닥 물기가 금방 마르는 것 같아 손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외벽 누수는 없다고 확인받았고, 에어컨 가동 시 실외기 하단에서 물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양이 매우 적어 오른쪽 벽까지 흘러갈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에어컨 하단 쪽 줄눈도 갈색으로 변해 있어 의문입니다.
작년에 변색된 벽 하단에 퍼티를 바르고 페인트를 칠한 뒤 줄눈 시공까지 새로 했습니다. 겨울에는 멀쩡했는데 올해 여름이 되니 다시 변하고 있고, 이번에는 퍼티 바른 벽면까지 부식되어 떨어지네요.
에어컨 배관 쪽 문제인지 의심되는데, 설비나 누수 관련해서 이런 증상을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배관 겉면에 물방울 맺혀 있다는 말씀 보니까 결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단열재 틈새로 공기가 들어가서 그럴 수 있습니다.
결로라면 단열재를 다시 보강해야 하는 건가요? 벽면이 계속 썩어 들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줄눈 갈변은 보통 습기가 계속 머물러 있을 때 나타납니다. 벽면에서 타고 내려오는 물이 바닥에 고여서 그럴 수 있어요.
외벽 누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창틀 실리콘 쪽은 확인해 보셨나요? 신축이라도 실리콘 마감이 불량하면 비 올 때 스며들 수 있습니다.
금색 관에 물기가 맺혀 있다면 매립 배관 쪽 문제일 확률이 커 보입니다. 이건 일반인이 잡기 힘들어서 전문 장비로 검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여름에만 증상이 심해진다면 에어컨 가동 시 발생하는 온도 차 때문일 확률이 높겠네요. 배관 보온재 상태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퍼티까지 떨어질 정도면 습기가 생각보다 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겉에 페인트 칠하는 걸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요.
맞아요. 원인을 못 잡고 덮기만 하면 내년에 또 똑같이 반복될 겁니다.
신축이면 하자 보수 기간 확인하시고 관리사무소 통해서 정식으로 접수해서 점검받으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사진을 같이 올려주시면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은데, 혹시 물방울 맺힌 부분 사진 찍어두셨나요?
목공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30년 된 구옥 베란다와 주방 타일 셀프 시공 시 우선순위와 업체 선정 판단 기준
- 천정 올철거 후 목공 시공 시 석고 1p와 MDF 추가 시공의 차이와 비용 고민
- 가벽 MDF 면에 도배를 진행할 때 시그니월과의 마감 처리 방법 질문
- 구축 반셀프 공사 중 목공 마감 불량과 후공정 보완 범위 판단 기준 질문
- 신축 아파트 반셀프 부분 인테리어 시 공정별 변경 사항과 마감 디테일 적용 사례
목공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