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이 낮은 욕실, 개방감을 위해 수건장을 없애는 선택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곧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는데, 욕실 공간 때문에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제가 키가 좀 큰 편인데, 욕실 천장이 너무 낮아서 고민입니다. 조금이라도 높여보려고 확인해 보니 옹벽과 합판 사이가 거의 붙어 있어서 높일 수 있는 여유가 없더라고요. 매립등 설치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실제로 서 있으면 머리가 닿을락 말락 할 정도로 압박감이 느껴지는 좁은 공간입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기존의 거울 달린 슬라이드 수건장을 아예 떼버리고, 대신 와이드 거울을 달아서 시각적으로라도 조금 더 트여 보이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도와주시는 분은 수납이 너무 부족해질 것 같다며, 좌변기 뒤쪽 공간에라도 작은 수납장을 다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시네요.
저는 차라리 욕실 밖 벽면에 현관 신발장처럼 벽과 일체감이 느껴지도록 폭 30센티미터 정도로 얕게 장을 짜서 수납을 해결하는 방향이 더 깔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진행해도 실사용에 무리가 없을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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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욕실 안에 수건장이 없으면 생각보다 훨씬 불편하실 거예요. 젖은 수건이나 갑자기 필요한 물건을 바로 꺼낼 수 없으니까요.
그 점 때문에 고민인데, 공간이 너무 좁아서 개방감을 포기하기가 어렵네요.
저도 비슷한 고민 하다가 수건장 없앴는데 만족합니다. 거울 하나 크게 다니까 확실히 넓어 보이더라고요. 수납은 밖으로 빼는 게 답입니다.
밖으로 장을 짜신다면 동선이 꼬이지 않는 위치인지 확인해 보세요. 욕실에서 나와 바로 닿는 곳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맞아요. 동선이 중요하겠네요. 그리고 30센티면 수건 접어서 넣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라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좌변기 뒤쪽 작은 장이라도 설치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주 작은 소품이나 여분 휴지 둘 곳이 없으면 결국 세면대 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천장 높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거 이해 가네요. 와이드 거울로 가시고 수납은 외부에 맞춤으로 짜는 게 디자인적으로는 훨씬 예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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