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타일 및 도기 시공 후 실사용 편의성과 마감 만족도 판단 기준 질문
현재 반셀프로 욕실 공정을 진행 중인데, 타일과 도기 설치가 막 끝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보다는 생활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했는데, 막상 결과물을 보니 제가 생각한 기준이 맞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거실 화장실의 경우, 아이들이 있어도 결국 성인 사용자가 편해야 한다고 판단해 수전 높이를 일반적인 기준보다 높게 요청해 시공했습니다. 변기는 관리 편의를 위해 원피스, 림리스, 치마형 모델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비용 지출이 컸습니다. 또한 청소 효율을 위해 유리 파티션 대신 완조적벽으로 마감했고, 타일은 600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완성된 모습을 보니 벽체까지 600각으로 한 것보다 600/1200 사이즈로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방 화장실은 샤워 공간에 단을 시공해 앉아서 물을 맞을 수 있게 하려 했으나, 공간이 협소해 삼각형 형태로 타협하여 시공했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어 걷어낼 가능성을 고려해 벽과 바닥 타일을 먼저 시공한 뒤 그 위에 덧방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샤워 도구 거치를 위해 조적 선반을 넣었고, 변기 위 남는 공간에는 수건걸이대를 추가로 설치해 옷 등을 올려둘 계획입니다.
시공자분들과 합의하여 실용적인 방향으로 진행했고 저 스스로도 어느 정도 타협하며 진행했지만, 디자인적 완성도와 실용성 사이에서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타일 사이즈 선택이나 조적 방식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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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7
수전 높이 높이신 건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저도 높였는데 허리 굽힘이 훨씬 덜해서 만족 중입니다.
역시 실사용자분들은 그렇게 느끼시는군요. 안심이 됩니다.
600각 타일도 충분히 깔끔합니다. 1200각은 줄눈이 적어 좋긴 하지만 시공비 차이가 커서 600각이 합리적인 선택이죠.
전체적인 시공 순서와 실용적 접근이 적절해 보입니다. 다만 조적 덧방 부분은 추후 철거 시 기존 타일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시공 당시 접착제 종류와 도포 두께를 기록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접착제 종류까지는 따로 기록을 안 해뒀는데, 지금이라도 사장님께 여쭤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안방 화장실 변기 위 수건걸이 아이디어 좋네요. 생각보다 그 공간 활용도가 높아서 옷이나 가운 올려두기 딱 좋습니다.
완조적벽으로 하셨으면 물때 관리는 편하시겠어요. 다만 좁은 욕실에서 조적벽이 시각적으로 답답해 보이지는 않는지 체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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