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부분 공사 중 담당자의 소통 거부와 잔금 요구 상황,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른 곳은 두고 화장실만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오래 운영했고 후기가 좋은 업체라 믿고 맡겼는데, 공사 과정에서 담당자와의 갈등이 심해져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시공 과정에서 사소한 요청을 드릴 때마다 무조건 안 된다는 답변만 돌아옵니다. 변기 옆 청소건 설치 시 배관 형태를 변경 가능한지 여쭤봤을 때도 안 된다고 하셨는데, 정작 당일에는 자재를 챙겨오셔서 그대로 진행하시더군요. 하기 싫은 요청은 일단 안 된다고 거부하는 태도에 당황스럽습니다.
또한 공사 중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진상 취급을 하며,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이고 본인은 설명해 줄 의무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마감 단계에서 문틀 쪽 실리콘 처리를 부탁드렸더니, 기존에 멀쩡하던 문틀 필름을 잘라놓으시고는 우리가 잘라달라고 했다며 설명할 의무가 없다는 태도로 현장을 떠나셨습니다.
가장 심각한 건 잔금 문제입니다. 장마철이라 액체 방수층이 덜 말라 충분히 건조한 뒤 다음 공정을 진행하자고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협박하며 잔금을 미리 다 입금해야만 진행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미 철거가 끝난 상태라 어쩔 수 없이 잔금을 모두 치르고 공사를 마쳤습니다.
업체 후기만 믿고 진행했다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와 강압적인 잔금 요구가 일반적인 상황인지, 그리고 마감 처리 문제로 다툼이 있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했을지 궁금합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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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철거 다 된 상태에서 잔금 요구하는 건 정말 전형적인 갑질이네요. 보통은 공정 완료 후 검수하고 드리는 게 상식인데 너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맞아요. 당장 화장실을 못 쓰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입금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억울합니다.
시공자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우선 계약서상에 명시된 공정 범위와 마감 기준을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필름 훼손이나 실리콘 마감 같은 부분은 시공 전후 사진을 통해 책임 소재를 판별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잔금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검수 후 지급하는 것이 맞으나, 분쟁이 발생했다면 내용증명 발송이나 소비자원 중재를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설명해 줄 의무가 없다는 말이 정말 충격적이네요. 돈 내고 맡기는 소비자인데 당연히 공정 설명을 들어야죠. 문틀 필름 잘린 건 사진 찍어두셨나요?
네, 사진은 다 찍어뒀는데 담당자가 너무 강압적으로 나와서 현장에서는 제대로 말을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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