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의 퍼티 작업으로 잡은 요철과 영림 ps102의 매끈한 마감 | 광안쌍용예가
안녕하세요. 오늘 정리한 현장은 부산 광안쌍용예가로, 집안 곳곳의 문과 수납장을 필름으로 리폼한 사례예요. 기존 가구의 요철을 잡기 위해 기초 작업에 공을 들인 현장입니다.
표면이 고르지 않은 가구에 필름을 입힐 때, 기초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밀도가 달라지죠. 이 집은 어떤 디테일을 챙겨 마감했는지 순서대로 보여드릴게요.

현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신발장이 루카화이트 필름으로 입혀져 있어요. 원래 신발장 표면에 빨래판 같은 요철이 있어 이를 메우는 퍼티 작업을 거쳤습니다. 덕분에 빛이 닿았을 때 굴곡 없이 매끈하게 떨어지는 화이트 톤의 진입로가 완성되었어요.

흰색 프레임의 문과 회색 벽지가 만나는 지점입니다. 우드톤의 벽면과 대비되는 무광의 화이트 톤이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요. 면과 면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이 들뜸 없이 밀착되어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드레스룸의 묵직한 분위기를 결정짓는 어두운 우드톤 붙박이장과 회색 유리 슬라이딩 도어가 배치되었습니다. 짙은 색감의 필름은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지만, 유리의 투명함이 섞여 적절한 무게감을 유지하고 있어요. 가구의 직선 라인이 선명하게 살아나 공간의 질서가 느껴집니다.

베이지색 유리 패널이 적용된 3문 수납장이 놓인 드레스룸의 또 다른 모습이에요. 밝은 톤의 목재 바닥과 화이트 벽면 사이에서 베이지 컬러가 부드러운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빛을 머금은 유리 패널 덕분에 내부가 은은하게 비치며 정갈한 분위기를 띱니다.

본격적인 마감 전, 천장의 배선과 수납장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흰색 도어와 수납장이 설치된 상태에서 천장의 구멍과 녹색 테이프로 표시된 지점들을 정리하는 단계예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기초를 다져야 최종 필름 마감이 들뜨지 않고 오래 유지됩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통일된 실내의 모습입니다. 바닥재부터 벽면, 문짝까지 모두 밝은 색조로 맞추어 시각적인 간섭을 줄였어요. 특히 문틀과 문짝의 색상을 동일하게 맞추어 면이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거울과 화장대가 놓인 공간은 흰색 마감의 벽과 목재 마루가 만나 포근한 무드를 형성합니다. 가구의 표면이 매끄럽게 처리되어 조명 빛이 은은하게 퍼지는 지점이에요. 화이트 톤의 가구가 주변의 나무 질감과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문틀의 선들이 정교하게 맞물린 디테일 컷입니다. 흰색 텍스처 마감이 적용된 벽과 천장이 문틀의 직선과 만나 깔끔한 경계를 이룹니다. 작은 틈새 하나 없이 밀착된 마감선에서 작업의 정밀함이 드러나는 부분이에요.

드레스룸의 화이트 붙박이장과 도어가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영림 ps102 필름으로 시공된 문과 장들이 일정한 톤으로 정렬되어 정돈된 수납 공간이 되었어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이 공간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채워줍니다.
이번 현장은 특히 표면의 요철을 잡는 퍼티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보통 2~4일 정도의 일정으로 진행하지만, 여기서는 일주일이라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7번 이상의 퍼티 작업을 반복해 면을 평평하게 만들었어요. 급하게 진행했다면 놓쳤을 미세한 굴곡까지 잡아낸 것이 핵심입니다.
전체적인 메인 컬러는 영림 ps102를 사용해 문, 문틀, 안방 화장대와 드레스룸장을 시공했고, 신발장과 거실 알판에는 루카화이트를 적용했습니다. 냉장고장은 hs052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별로 미세하게 톤을 구분했어요.
기초 퍼티 작업부터 최종 필름 부착까지, 보이지 않는 단계의 반복이 모여 매끈한 표면을 완성했습니다. 화이트와 베이지, 그리고 포인트 컬러가 적절히 섞여 단정한 집의 모습이 되었네요.
비슷한 구조의 구축 아파트라면 가구 표면의 요철 상태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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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베이지색 유리 패널 수납장이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저도 곧 이사 예정이라 이런 부드러운 톤의 연결 고리 아이디어 눈여겨보게 돼요.
루카화이트랑 영림 ps102 색감이 미세하게 다른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차이가 많이 나나요? 화이트 톤 조합 참고하고 싶어요.
공간별로 톤을 미세하게 구분해 시공하셨는데, 전체적으로는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구성이에요.
7번이나 퍼티 작업을 하셨다니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신발장 요철 잡은 거 보고 저희 집 구축 가구들도 리폼하고 싶어졌어요.
기초 작업에 시간을 많이 들이신 현장이라 결과물이 더 매끈하게 나온 것 같아요!
영림 ps102 컬러가 문이랑 문틀까지 하나로 이어져서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톤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데 정돈된 느낌이에요.
드레스룸의 짙은 우드톤이랑 회색 유리 슬라이딩 도어 조합이 세련됐어요. 너무 무겁지 않게 밸런스를 잘 잡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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