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문선 작업과 외벽 단열로 정돈한 집 | 산본 궁내동 극동아파트

반*끝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현장은 산본 궁내동 극동아파트예요. 구축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인 외벽 단열과 천장 평탄화, 그리고 문틀의 선을 지우는 무문선 작업까지 목공 공정 전반을 세밀하게 다룬 집입니다.

기초 공사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마감재를 아무리 좋은 것을 써도 금방 티가 나기 마련이죠. 어떤 과정을 거쳐 단단한 기본기를 갖추게 되었는지 그 흐름을 차례대로 보여드릴게요.

붉은색 보온재로 채워진 창호 하단 단열 공정
붉은색 보온재로 채워진 창호 하단 단열 공정사진 출처

작은방 확장부의 단열 작업이 한창인 모습이에요. 샷시 하단 밑부분에 단열재를 채워 넣고 기밀 시공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채워야 나중에 결로 같은 변수를 줄일 수 있어요.

천장 구조물을 철거하여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
천장 구조물을 철거하여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사진 출처

천장 구조물을 철거하고 벽면을 정리하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기존의 낡은 마감재를 걷어내야만 새로운 평탄화 작업과 도배가 매끄럽게 들어갈 수 있거든요. 텅 빈 공간이 드러나야 정확한 수평과 수직을 잡을 수 있습니다.

화이트 도배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창가 주변 모습
화이트 도배로 깔끔하게 마무리된 창가 주변 모습사진 출처

단열과 목공 작업이 마무리된 후 흰색 도배로 정돈된 모습이에요. 창호 주변의 마감이 깔끔하게 떨어져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기초 단계에서 기밀 시공을 철저히 했기에 면이 고르게 잡혔어요.

창호 옆으로 배치된 내추럴한 우드 톤의 세로 구조물
창호 옆으로 배치된 내추럴한 우드 톤의 세로 구조물사진 출처

창가 옆으로 나무 컬러의 세로 구조물이 배치되어 포인트를 줍니다. 화이트 톤의 벽면과 대비되는 우드 톤이 공간에 온기를 더해주네요. 빛이 들어오는 창호와 나무의 질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콘크리트 벽면과 흰색 도어가 보이는 전기 및 목공 준비 단계
콘크리트 벽면과 흰색 도어가 보이는 전기 및 목공 준비 단계사진 출처

콘크리트 벽면과 천장이 그대로 드러난 공사 중인 공간입니다. 흰색 도어가 설치되기 전, 전기 배선과 기초 벽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이 단계에서 배선 위치를 정확히 잡아야 나중에 스위치나 콘센트 위치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흰색 벽면 마감과 열린 문 너머로 이어지는 공간
흰색 벽면 마감과 열린 문 너머로 이어지는 공간사진 출처

벽면이 흰색으로 마감되었고 문이 열려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모습이에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줍니다. 문을 열고 나가는 시선 끝에 깨끗한 면이 맞닿아 있어요.

파란 보호층이 보이는 천장 덴조 및 평탄화 작업 현장
파란 보호층이 보이는 천장 덴조 및 평탄화 작업 현장사진 출처

천장이 노출된 상태에서 파란 보호층과 베이지색 띠가 보이는 시공 현장입니다. 천장 덴조 작업과 평탄화가 진행되는 과정으로, 울퉁불퉁했던 기존 천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핵심 공정이에요. 이 작업이 선행되어야 조명을 매립했을 때 그림자가 지지 않습니다.

평탄화 작업 후 둥근 조명이 설치된 매끄러운 천장
평탄화 작업 후 둥근 조명이 설치된 매끄러운 천장사진 출처

천장 평탄화 작업이 완료되고 둥근 조명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금속판과 흰색 벽지가 조화를 이루며 천장 면이 아주 매끄럽게 정리되었어요. 평평해진 천장 덕분에 조명의 빛이 공간 전체로 고르게 퍼집니다.

벽면과 천장의 손상 부위가 드러난 철거 직후의 모습
벽면과 천장의 손상 부위가 드러난 철거 직후의 모습사진 출처

벽면이 벗겨지고 천장이 손상된 철거 직후의 모습이에요. 구축 아파트의 경우 철거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벽면의 균열이나 단열재 누락이 발견되곤 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덮기보다 이렇게 완전히 드러내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벽면 마감 전 문틀과 도어가 설치된 시공 과정
벽면 마감 전 문틀과 도어가 설치된 시공 과정사진 출처

벽면 마감이 진행되기 전, 문틀과 문이 먼저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무문선 작업을 위해 문틀의 디테일을 조정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선을 최소화하는 작업인 만큼 정밀한 치수 계산이 필요합니다.

우드톤 벽체와 화이트 바닥이 조화를 이루는 복도
우드톤 벽체와 화이트 바닥이 조화를 이루는 복도사진 출처

우드톤의 벽체와 흰색 바닥재가 길게 이어지는 복도 공간입니다. 바닥의 밝은 톤과 벽면의 차분한 나무색이 만나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네요. 직선으로 뻗은 복도가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화이트 톤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빨간색 문틀의 모습
화이트 톤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빨간색 문틀의 모습사진 출처

흰색 바닥과 벽면 사이에 빨간색 문틀이 포인트로 들어간 모습이에요. 무채색의 공간에 강렬한 색상의 문틀이 더해져 개성 있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단순한 화이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시각적인 재미를 준 선택입니다.

구축 아파트의 목공 공사를 준비하신다면 특히 외벽과 맞닿은 주방이나 확장방의 단열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이번 현장처럼 터닝도어를 설치하거나 석고보드로 마감하기 전, 기밀 시공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순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작은방 확장부부터 주방 외벽까지 꼼꼼하게 단열재를 채우고, 천장 평탄화와 무문선 작업으로 시각적인 소음을 걷어낸 집이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 그리고 포인트 컬러가 섞여 담백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공간이 되었네요.

비슷한 연식의 아파트라면 마감재를 고르기 전, 보이지 않는 벽 속의 단열 상태부터 체크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이 공간을 완성한 자재

실제 시공에 쓰인 마감이에요 ·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이 집을 완성한 곳

국선 디자인 /국선박목수/박건태 팀장님

목공 ·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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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우***이8/19

창가 옆 나무 컬러 구조물이 화이트 벽지랑 너무 잘 어울려요. 따뜻한 느낌이라 부러워요.

산**민8/19

무문선 작업으로 선 정리하신 거 보니까 저희 집 구축 벽면도 다 뜯어내고 싶어지네요. 혹시 이런 마감은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반*끝8/19

정밀한 치수 계산이 필요한 작업이라 일반 문틀 설치보다는 공정이 더 세밀하게 들어가는 편이라고 해요!

단***중8/19

외벽 단열재 채우는 과정 보니까 저도 곧 이사 갈 집 확장부 단열부터 꼼꼼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끝8/20

맞아요, 보이지 않는 곳까지 기밀 시공을 해야 나중에 결로 같은 변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집***무8/20

빨간색 문틀 포인트가 진짜 강렬하네요! 화이트 톤에 저런 색 하나 들어간 게 신의 한 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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