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후 욕실 콘센트와 주방에서 정체불명의 냄새가 나는데 원인을 어떻게 찾을까요
리모델링을 마치고 입주한 지 이제 2개월 차입니다. 새집에서의 행복을 누려야 하는데, 집안 곳곳에서 나는 정체불명의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글을 올립니다.
냄새의 특징은 흔한 정화조 냄새가 아닙니다. 마치 음식물 쓰레기나 라면 스프가 찌든 것 같은 묘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변기 설치 문제일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욕실에서는 환풍기를 새로 설치했고, 천장 부분에 실리콘이 보이는 곳들은 모두 막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냄새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자세히 확인해보니 욕실 콘센트 구멍과 세면대 아래 변기 뒤쪽 틈새에서도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더 당황스러운 점은 욕실뿐만 아니라 주방 후드와 주방 쪽에서도 하루에 3, 4번씩 이 냄새가 난다는 것입니다. 혹시 타일 아래 조적벽 틈새 구멍들을 통해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변기 설치 불량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콘센트 구멍까지 냄새가 퍼질 수 있는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먼저 확인해봐야 할까요. 전문가분들이나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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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콘센트 구멍에서 냄새가 난다면 벽 내부 빈 공간을 통해 공기가 흐르고 있다는 뜻 같습니다. 주방까지 같이 난다면 배관 쪽 문제일 가능성도 있어 보이네요.
벽 내부 공간을 통해 전달될 수도 있겠군요. 주방과 욕실이 연결된 구조라 더 의심이 갑니다.
변기 뒤쪽 틈새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셨는데, 정심이 제대로 안 물렸을 때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냄새 종류가 다르다고 하셨지만 일단 확인은 필요해 보여요.
변기 뒤쪽 틈새에서 냄새가 나는 건 확실히 느껴지는데, 정심 문제인지 어떻게 확인하면 좋을까요?
저도 입주 초기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조적벽 틈새로 냄새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타일 줄눈이나 실리콘 마감이 덜 된 곳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주방 후드에서도 같이 난다면 공용 배관의 역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집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아직 이웃분들께 여쭤보지는 못했습니다. 확인해보는 게 좋겠네요.
콘센트 쪽에서 냄새가 나는 건 정말 흔치 않은 일인데 신기하네요. 혹시 콘센트 주변 벽지에 습기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은 없으신가요?
냄새가 일정하게 나는 게 아니라 하루에 몇 번씩 반복된다면 외부 기압이나 환풍기 가동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패턴을 기록해보세요.
맞아요. 환풍기를 켰을 때 오히려 다른 곳에서 냄새가 빨려 들어오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음식물 찌든 냄새라면 배수구 트랩 문제일 가능성도 큽니다. 욕실 바닥 트랩은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해보셨나요?
천장 실리콘을 다 막으셨다고 했는데, 혹시 전등 박스나 다른 배선 구멍들은 그대로 두신 건가요? 그쪽으로도 냄새가 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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