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월넛 원목가구와 어울리는 화이트 톤 인테리어 필름 선택 고민입니다
이번에 부모님께서 쓰시던 월넛 원목가구 세트를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가구 퀄리티가 워낙 좋고 원목 특유의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데, 막상 지금 저희 집에 배치해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와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골동품 가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집이 오래된 구축이라 이참에 제대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벽지는 회벽 질감이 살짝 들어간 밝은 컬러의 퓨어 화이트 계열로 정했습니다. 완전한 민자 화이트보다는 질감이 있는 제품이 월넛 가구와도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룰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가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문이나 몰딩, 붙박이장 같은 부분들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교체해 보려 합니다. 월넛 색상이 워낙 진하다 보니 필름까지 우드 톤으로 가면 집안 분위기가 너무 무겁고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벽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화이트 계열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추천받은 화이트 컬러들이 몇 가지 있는데, 비슷한 화이트 같아도 미묘하게 톤이나 느낌이 다 달라서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너무 누렇거나 촌스러운 느낌은 피하고 싶고, 월넛 가구를 포인트로 살리면서 벽지와 이질감 없이 어울릴 만한 조합을 찾고 있습니다. 혹시 월넛 가구에 화이트 계열 필름 조합으로 시공해 보신 분 계신가요? 어떤 톤이 가장 잘 어울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월넛 색이 진하면 웬만한 화이트는 다 잘 어울리실 거예요. 다만 너무 푸른 기 도는 화이트보다는 약간의 미색이 섞인 쪽이 원목이랑 더 자연스럽게 붙더라고요.
아, 푸른 기가 돌면 너무 차가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미색 섞인 톤 위주로 다시 살펴봐야겠습니다.
벽지를 회벽 질감으로 하셨으니 필름도 너무 매끈한 것보다는 무광이나 약간의 텍스처가 있는 제품을 보시는 게 통일감 있어 보일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월넛 가구가 확실히 존재감이 강해서 배경이 되는 필름은 최대한 힘을 빼는 게 좋더라고요. 추천받으신 컬러들 샘플북으로 직접 대보셨나요?
화이트라고 다 같은 화이트가 아니라서 정말 어렵죠. 조명 색상에 따라서도 다르게 보이니까 꼭 실제 집 조명 아래에서 샘플 확인해 보세요.
맞아요. 특히 구축은 조명 위치나 색온도에 따라 화이트 톤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월넛에 화이트 조합은 실패 없는 정석 조합이죠. 다만 너무 하얀색이면 가구만 둥둥 떠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벽지 퓨어화이트면 필름도 최대한 톤을 맞춰서 일체감을 주는 게 넓어 보일 것 같아요.
추천받으신 컬러들 중에서 가장 밝은 것과 중간 톤 하나씩 골라서 작은 면적에 먼저 테스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구가 고급스러우면 배경은 단순할수록 가구가 더 돋보입니다. 촌스러운 느낌이 걱정되시면 최대한 웜톤이 가미된 화이트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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