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20cm 무지주 선반으로 완성한 샷시창 밑 소품 공간 | 주거형태 미지정

반*끝

무지주 선반 시공으로 벽면의 빈틈을 채운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거주 중인 상태에서 짐이 늘어남에 따라 화분이나 사진을 놓아둘 마땅한 자리가 필요해진 상황이었고, 이에 맞춰 심플한 목공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물건을 둘 곳이 부족해 고민하다 보면 가구를 새로 들여야 할지 망설여지곤 하죠. 이번 사례에서 적용한 무지주 선반의 치수와 설치 위치를 통해 힌트를 얻어보세요.

나무 선반 위에 놓인 흰색 진주 목걸이
나무 선반 위에 놓인 흰색 진주 목걸이사진 출처

먼저 작은 소품들이 놓인 모습부터 살펴볼게요. 나무 선반 위에 흰색 진주 목걸이가 놓여 있어 우드 톤의 따뜻함과 대비되는 깨끗한 느낌이 듭니다. 벽면에 밀착된 선반의 직선 라인이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붉은 목재 구조물에 부착된 베이지색 조명과 금색 장식
붉은 목재 구조물에 부착된 베이지색 조명과 금색 장식사진 출처

시선을 옮겨 조명 디테일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붉은 목재 구조물에 베이지색 조명과 금색 장식이 부착되어 있어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명의 색온도가 낮아 주변 목재의 색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단순히 선반만 설치하는 것보다 조명과 소품의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목재 벽면에 부착된 나무 선반과 소품들
목재 벽면에 부착된 나무 선반과 소품들사진 출처

복도 쪽 목재 벽면에는 나무 선반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 위에 프레임과 작은 소품들을 올려두어 밋밋할 수 있는 통로 공간에 리듬감을 더했습니다. 벽면의 나무 질감과 선반의 톤이 일치해 일체감이 느껴집니다.

나무 선반 위의 검은 프레임 그림과 오래된 전화기, 항아리
나무 선반 위의 검은 프레임 그림과 오래된 전화기, 항아리사진 출처

벽에 부착된 나무 선반 위에는 검은 프레임의 그림과 오래된 전화기, 작은 항아리가 놓여 있습니다. 소품들의 색감이 짙어 밝은 톤의 벽면과 선명한 대비를 이룹니다. 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구성입니다.

목재 선반 위에 놓인 프레임과 소품들
목재 선반 위에 놓인 프레임과 소품들사진 출처

비슷한 구성의 목재 선반 위로 프레임과 소품들이 배치된 모습입니다. 선반의 두께가 적당해 위에 놓인 물건들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습니다. 벽면의 여백을 활용해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배치했습니다.

나무 선반 위의 검은 프레임 사진과 나무 전화기, 오렌지색 소품
나무 선반 위의 검은 프레임 사진과 나무 전화기, 오렌지색 소품사진 출처

검은 프레임의 사진과 나무 기반의 전화기, 오렌지색 소품이 놓인 장면입니다. 무채색의 톤 속에 오렌지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선반의 나뭇결이 소품들의 질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벽면의 검은 프레임 사진과 선반 위 전화기, 항아리, 램프
벽면의 검은 프레임 사진과 선반 위 전화기, 항아리, 램프사진 출처

마지막으로 벽에 걸린 검은 프레임 사진 아래로 나무 선반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전화기와 작은 항아리, 램프가 나란히 놓여 있어 작은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냅니다. 조명과 소품이 조화를 이루며 공간의 밀도를 채워줍니다.

무지주 선반을 계획하신다면 설치할 위치의 벽면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사례처럼 폭 20cm, 길이 90cm 정도의 규격을 적용할 때는 선반이 지탱할 수 있는 하중과 벽체 내부의 보강 상태를 고려해 위치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샷시창 밑이나 복도 벽면의 빈 공간을 활용해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고 조명을 더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었습니다. 나무 소재의 선반과 아날로그 소품들이 만나 차분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폭 20cm, 길이 90cm의 무지주 선반 규격을 참고하여 나만의 소품 공간을 만들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참고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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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빈 목수

목공 · 경기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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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초***어8/13

복도 쪽 벽면에 선반을 달아 리듬감을 준 게 인상적이에요. 혹시 이런 무지주 선반 설치할 때 벽체 보강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하나요?

반*끝8/13

네, 이번 사례처럼 일정 규격 이상의 선반을 설치하실 때는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벽체 내부 보강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아8/14

폭 20cm 무지주 선반이라 그런지 샷시창 밑에 둬도 답답해 보이지 않고 딱 적당해 보이네요. 저도 소품 둘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었는데 규격 참고해서 설치해봐야겠어요.

홈***링8/15

베이지색 조명에 금색 장식이 더해진 디테일이 고전적인 느낌이라 너무 고급스러워요. 조명 색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주변 목재 색감이 훨씬 깊어 보이네요.

아***성8/15

검은 프레임 사진이랑 오래된 전화기 배치가 진짜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내네요. 우드톤 벽면에 저런 짙은 색 소품들을 올리면 대비가 확실해서 더 돋보이는 것 같아요.

반*끝8/16

맞아요. 밝은 톤의 벽면과 대비되는 짙은 색감의 소품들을 배치해 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사례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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