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색상과 필름지 샘플북 사이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선택 장애 고민
준신축 아파트에 거주 중인데, 평소에는 남편 혼자 지내고 주말에만 아이 둘과 함께 올라오는 환경입니다. 집 상태가 연식에 비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욕실 두 곳 덧방, 조명, 실링팬, 도배, 필름 작업 정도로만 견적을 알아보고 있어요. 셀프 인테리어 커뮤니티에서 눈팅하며 정보를 열심히 수집하는 중입니다.
마루 상태가 걷어내기 아까울 정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데코타일 시공을 고려해 샘플을 주문해 둔 상태입니다. 1차 미팅 때는 벽지를 디아망 회벽크림화이트로, 필름은 블랑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었어요. 다음 주 월요일 2차 미팅 때 최종 결정을 하자며 업체에서 샘플북을 꼼꼼히 보라고 주고 가셨습니다.
그런데 이 샘플북이 정말 문제네요.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발렌블랑으로 마음을 정했다가도 갑자기 연노랑 색상이 눈에 들어오고, 다시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벽지도 디아망 포티스로 가고 싶어집니다. 게다가 발렌블랑 외에 발렌무디라는 색상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그것까지 보고 싶은 상황이에요.
특히 연노랑은 남편이 제발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할 정도인데, 제 눈에는 너무 예뻐 보여서 계속 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선택지가 많아지니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다들 샘플북 보실 때 어떤 기준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셨는지, 혹은 이런 선택 장애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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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5
원래 샘플북 펼치는 순간부터 지옥의 시작이죠. 저도 화이트로 가려다가 베이지, 옐로우 다 건드려봤는데 결국 가장 무난한 걸로 돌아오더라고요.
맞아요. 처음엔 과감하게 가보고 싶은데 갈수록 불안해져서 다시 기본 색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사례에서는 샘플북의 작은 조각보다 실제 시공될 공간의 채광과 조명 색온도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샘플은 조명에 따라 색감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므로, 후보군을 2~3가지로 좁힌 뒤 실제 벽지에 대보며 결정하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남편분이 반대하시는 연노랑은 나중에 질릴 가능성이 높으니 신중하세요. 차라리 발렌무디처럼 톤다운된 색상이 오래 봐도 편안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포인트 하나쯤은 있어야 집 분위기가 살지 않을까요? 저는 과감하게 선택했는데 만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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