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5개월 차에 느낀 실리콘 마감과 욕실 자재 선택의 실제 사용 후기
반셀프로 입주해서 5개월 정도 지내보니 계획 단계에서 고민했던 마감들에 대해 느낀 점이 많아 공유 겸 질문드립니다.
가장 논쟁이 많았던 실리콘 마감 부분인데요. 저는 최대한 최소한으로 쏘는 방향을 택했습니다. 세면대는 아예 쏘지 않았는데, 매일 하수구까지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배관을 분리해 물때를 닦아내니 곰팡이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반면 실리콘이 쏴져 있던 다른 집에서는 매일 청소해도 곰팡이와 전쟁을 치렀던 경험이 있어 이번엔 과감히 생략했습니다.
다만 욕조만큼은 실리콘을 두껍게 쐈습니다. 예전에 신축에서 실리콘을 얇게 쐈다가 욕조가 움직이면서 누수로 고생하신 사례를 봤기에 이 부분은 확실히 처리했습니다. 싱크볼 역시 실리콘이나 줄눈을 하면 나중에 삭아서 지저분해지기에 쏘지 않았는데, 오히려 곰팡이가 더 끼는 느낌이라 이 부분은 판단이 어렵네요.
변기는 메지와 실리콘을 둘 다 사용했고, 걸레받이는 물이 닿는 화장실 입구를 제외하고는 실리콘을 쏘지 않았습니다. 틈새로 먼지가 들어간다는 말이 있었지만 아직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일은 코너비드 없이 면이 노출되는 방식으로 시공했는데, 타일 종류에 따라 가능 여부가 갈린다고 하니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주방은 사각싱크볼 두 개를 인셋으로 설치했는데, 엠보 처리된 스텐 배수구 제품이 물때 관리에 훨씬 수월했습니다. 일반 제품은 매일 닦아도 물때가 금방 생기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화장실 전체 도막방수를 진행했는데, 다들 허리 높이면 충분하다고 하셨지만 저는 전체를 다 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전체 방수를 하셨거나, 혹은 실리콘 최소화 마감을 유지하고 계신 분들의 장기적인 관리 팁이 있을까요?
목공, 답부터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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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인 목수
후기 12개 · 세종/대전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0
세면대 실리콘 안 쏘신 거 진짜 용기 있네요. 저는 청소 자신 없어서 무조건 쐈는데, 나중에 곰팡이 피면 떼고 다시 쏘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맞아요. 관리 성향에 따라 정답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닦아내는 게 편해서 선택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실리콘 생략 부위의 오염도와 욕조의 유격 발생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욕조 누수는 실리콘 두께뿐 아니라 하부 지지 상태에 따라 결정되므로, 현재 흔들림이 없는지 체크하시길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사각볼 엠보 추천하시네요. 저도 일반 제품 썼다가 잔기스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역시 스텐 배수구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걸레받이 실리콘 안 쏘신 부분, 나중에 청소기 돌릴 때 틈새로 먼지 빨려 들어가는 소리 들리지는 않으신가요?
아직까지는 딱히 느껴지는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두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 도막방수 하신 건 정말 잘하신 선택 같아요. 비용은 더 들었겠지만 심리적 안정감이 다르죠.
도무스 트렌치 쓰시는 것 같은데, 하루만 안 닦아도 물이 안 내려간다는 말씀이 조금 무섭네요. 관리가 정말 힘든가요?
구조상 머리카락이나 찌꺼기가 걸리기 쉬워 매일 가볍게 청소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스텐 제품에 녹 슨 거 다이소 제거제로 닦으라는 팁 좋네요. 저도 입주 때 쇠가루 묻은 줄 모르고 당황했었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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