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라 거실이 너무 좁아서 이번에 확장을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확장하고 나니 우수관이 거실 한복판에 노출되는 위치더라고요. 안방 베란다 터닝도어로 가릴 수 있는 위치면 좋았을 텐데, 하필이면 날개벽 뒤쪽이라 그대로 두면 너무 보기 싫을 것 같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구축이다 보니 나중에 누수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턱대고 꽉 막아버렸다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벽체를 다 뜯어내야 한다고 들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노출하자니 냄새나 소음 문제도 걱정되고 인테리어 효과도 떨어질 것 같고요.
우수관을 가리면서도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목공으로 마감하고 도배를 하되, 필요할 때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형태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우수관을 어떻게 처리하셨는지, 그리고 점검이 가능하도록 마감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댓글 8
먼***탈
저도 비슷한 위치였는데 목공으로 박스 짜고 도배하셨더라고요. 다만 완전히 밀봉하면 나중에 낭패 보니까 꼭 열 수 있는 구조로 요청하세요.
햇***집
열 수 있는 구조라면 자석 같은 걸로 고정해서 뗐다 붙였다 하는 방식도 가능할까요?
단***고
우수관 소음 생각보다 커요. 목공 마감하실 때 내부에 흡음재라도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초***님
자석 마감 방식 저도 본 적 있어요. 겉으로는 그냥 벽처럼 보이는데 살짝 당기면 빠지는 형태더라고요. 목수님께 정확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꼼***감
자석 방식이면 도배지 마감이 깔끔하게 나올지 그 부분이 관건일 것 같네요.
벽***민
우수관 위치가 정확히 어디쯤인가요? 날개벽 뒤라면 공간을 조금 활용해서 수납장처럼 짜 넣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누***워
구축은 진짜 누수 대비가 1순위입니다. 뜯기 편하게 만드는 게 정답이에요.
나***솔
목공 공정 때 미리 말씀하셔서 점검구 형태로 만드시는 게 가장 안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