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부품 누락으로 중단된 필름 시공의 변수 | 해운대 롯데캐슬스타
해운대 롯데캐슬스타, 2020년에 준공된 단지에서 샷시 필름 시공을 진행하려던 현장이에요. 안녕하세요. 원래는 집 전체를 아우르는 시공 계획이었으나 상황에 맞춰 전체 샷시 작업으로 범위를 조정해 들어갔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막상 뜯어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숨어 있을 때가 있죠. 필름을 입히기 전 기초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지 함께 따라가 볼게요.

베이지색 벽지와 목재 바닥재가 어우러진 실내 모습입니다. 한쪽에는 유리 패널이 삽입된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천장에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라운드 조명이 빛을 내리고 있어요.
전체적인 톤이 차분하게 잡혀 있어 샷시의 색상만 잘 잡아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조건이었어요. 하지만 정밀하게 면을 살피던 중, 샷시의 뼈대가 되는 필수 부품이 빠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천장의 스카이 라이트를 통해 빛이 들어오는 빈 공간입니다. 흰 벽과 목재 바닥이 맞닿아 있고, 외부와 연결되는 창문과 유리문이 설치된 구조예요.
문제는 여기서 드러났습니다. 진갈색으로 마감된 기존 샷시의 모헤어가 붙어 있어야 할 부품이 거실 두 곳과 방 한 곳에서 완전히 누락된 상태였어요. 2중창의 뒤창 부분에 ㄱ자 부품과 체결 부품이 모두 없어 뻥 뚫린 채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필름 시공은 표면을 덮는 작업이기에, 이렇게 뼈대 자체가 없는 하자는 면처리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부품 누락이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하고는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샷시 필름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공 전 반드시 창호의 부품 체결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2중창의 경우 겉면뿐만 아니라 뒤창의 모헤어 부품이나 뼈대 누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예요. 이번 사례처럼 부품이 없는 상태에서 필름만 입히면 나중에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원인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진갈색의 무거운 톤을 걷어내고 새로운 색을 입히려 했으나, 기본 골조의 결함이라는 변수를 마주한 현장이었습니다. 손끼임 방지 장치 같은 디테일은 훌륭했지만, 정작 중요한 기초 부품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창호의 기본 뼈대와 모헤어 부품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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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진갈색 샷시 톤이 확실히 무겁긴 하네요. 색상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살 것 같은데 부품 누락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스카이 라이트로 빛 들어오는 공간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이런 곳은 샷시 상태가 더 중요할 텐데 필름 전 점검이 필수겠어요.
모헤어 부품 누락을 일반인이 알기 어렵다는 말에 공감해요. 저도 곧 필름 시공 예정이라 뼈대 체결 상태부터 꼼꼼히 봐야겠어요.
라운드 조명이랑 베이지색 벽지 조합이 정말 차분하고 예쁘네요. 여기 샷시 색상은 어떤 톤으로 계획하셨던 건가요?
전체적인 톤이 차분해서 샷시 색상만 잘 잡아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조건이었다고 해요!
손끼임 방지 장치 디테일이 되게 고급스러워 보여요. 이런 작은 부분은 좋은데 정작 뼈대 부품이 없다니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어요.
2중창 뒤창 부품이 빠져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생각 못 했어요. 저희 집도 비슷한 단지인데 지금 바로 확인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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