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집에서 우물천장에 간접등을 설치해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신축 아파트 입주 때도 꼭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거실 천장을 평천장으로 마감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신축인데도 평천장인 경우가 있다는 게 당황스럽지만, 이미 결정된 상황이라 아내의 요청으로 우물을 새로 파기로 결심했습니다.
현재 고민인 점은 시공 방식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한 첫 번째 방법은 목수분을 불러 우물 작업을 하고, 전기 기술자를 불러 배선 작업을 한 뒤, 도배 업체를 통해 마감하고 다시 전기를 불러 전구를 끼우는 개별 섭외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진행하면 각 공정의 하루 작업량이 적어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우물 조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한 곳에 목공과 도배까지 모두 맡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편하겠지만, 막상 찾아보니 모든 공정을 다 처리해 주는 곳이 많지 않아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침 한 곳에서 견적을 받았는데, 소방감지기를 열어 천장 내부 공간을 확인한 뒤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우물천장 조성과 도배, 등 2줄 설치까지 포함해 금액을 제시받았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 모두 맡기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지, 아니면 번거롭더라도 개별적으로 공정을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맞을지 판단 기준이 서지 않아 조언을 구합니다.
댓글 13
일***듦
개별 섭외하시면 목공, 전기, 도배 일정을 잡는 게 정말 고역일 거예요. 특히 작은 작업은 기사님들이 잘 안 오려고 하셔서 일정 맞추다가 진 다 빠집니다.
천***어
맞아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소규모 작업이라 섭외 자체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마***요
한 곳에 맡기면 책임 소재가 분명해서 편하긴 한데, 그 업체가 쓰는 도배지가 기존 거실 벽지와 잘 맞을지 확인해 보셨나요?
천***어
그 부분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도배 마감이 중요할 것 같네요.
반***자
저도 비슷한 고민 했었는데, 우물 파는 건 목공이랑 전기가 동시에 맞물려야 해서 웬만하면 묶어서 진행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꼼***인
소방감지기 열어서 내부 공간 확인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네요. 천장 속 공간이 없으면 어차피 작업이 불가능하니까요.
공***수
맞습니다. 신축은 천장고가 낮게 잡힌 경우가 많아서 내부 확인 없이는 견적 자체가 무의미하죠.
비***요
제시받은 금액이 적정한지는 모르겠지만, 개별로 부르면 출장비가 각각 붙어서 생각보다 차이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도***이
부분 도배 하시면 기존 벽지랑 톤 차이 날 수 있어요. 전체 도배를 하시는 건지 아니면 천장만 하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천***어
천장 부분만 진행하는 조건으로 견적을 받은 상태입니다.
전***의
우물등 넣으려면 전선 끌어오는 작업이 핵심인데, 이걸 목수분이 하시는지 전기 기사님이 따로 오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업***쟁
진짜 우물 작업 같이 해주는 조명 업체 찾기 힘들죠. 한 곳이라도 가능하다고 한 곳이 있다면 조건 잘 따져보시고 결정하세요.
현***음
보통 조명 업체는 설치만 하고 목공은 외주를 주는 경우가 많아서 소통이 잘 되는지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