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샘플북 조각만 보고 결정했다가 겪은 촉감과 색감의 괴리
반셀프로 진행하면서 필름 시공까지 마쳤는데, 자재 선택에 대해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진행해서 다른 시공들은 만족스러운데, 특정 제품 하나가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문제는 소프트매트 계열의 필름입니다. 제가 급하게 샘플북에 있는 아주 작은 조각만 보고 결정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넓은 면적에 시공된 걸 보니 제가 생각했던 느낌과 너무 다릅니다. 일단 컬러가 단독으로 봤을 때 예쁘다는 느낌이 없고, 같이 맞춘 제작가구의 포그그레이 컬러와 비슷해 보여서 선택했는데 실제로는 차이가 느껴지네요.
가장 당황스러운 건 촉감입니다. 무광이나 매트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오염물이 잘 붙을 것 같은 약간 끈적한 실리콘 같은 느낌이 납니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겠지만, 남편이나 현장 실장님들도 보시더니 별로라고 하시네요. 조명이 들어오면 좀 나아질지 모르겠지만, 다른 필름들은 조명 없이도 벌써 예쁜데 이 제품만 유독 그렇습니다.
결국 작은 조각만 보고 픽한 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샘플북 조각만 보고 결정하셨다가 낭패 보신 분들 계신가요? 무광이나 매트 제품은 반드시 큰 샘플이나 시공 실물을 보고 결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느끼는 건지 궁금합니다.
필름, 답부터 들어볼까요?
이 글 공정에서 골라봤어요
까사인테리어필름
후기 17개 · 서울/경기/인천/춘천
지금 업체 정하는 거 아니에요. 답만 먼저 들어보는 거예요.
무료 · 마음에 안 들면 안 보내도 돼요
댓글 12
저도 매트한 거 좋아해서 썼는데, 면적이 넓어지면 느낌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특히 끈적이는 느낌은 관리할 때 스트레스일 수 있어요.
맞아요, 딱 그 끈적이는 느낌 때문에 계속 신경 쓰이네요.
그래도 조명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바뀌니까 일단 기다려보세요. 무광은 빛 반사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니까요.
샘플북 조각은 정말 위험하죠. 최소한 A4 용지 크기 정도는 되는 큰 샘플을 벽에 대보고 결정하셨어야 했어요.
이 사례에서는 샘플 조각의 크기와 실제 시공 면적의 차이로 인한 인지 부조화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조명 설치 전후의 색감 차이를 확인하시고, 촉감의 경우 제품 고유의 물성인지 시공 과정의 문제인지 판별하기 위해 다른 구역의 동일 제품과 비교해 보시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공정별 견적 비교가 필요하시면 반셀끝에서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포그그레이랑 맞추신 거면 톤온톤이라 괜찮을 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면 어떤지 궁금하네요.
색감이 별로면 손잡이라도 포인트 되는 걸로 바꿔보세요. 분위기가 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손잡이 교체도 고민 중인데, 일단 가구 들어오면 컬러 비교부터 해보려고요.
매트한 제품들이 처음엔 예쁜데 지문이나 오염에 취약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끈적이는 느낌이면 더 그럴 것 같아 걱정이네요.
실장님들까지 별로라고 하셨으면 객관적으로 톤이 안 맞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적응하시는 수밖에...
저는 그래서 쇼룸 가서 실제 시공된 문짝 다 만져보고 골랐어요. 작은 조각으로는 절대 알 수 없는 질감이 있더라고요.
다른 필름들은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에요. 하나 정도는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넘기시는 건 어떨까요?
필름 최신 글
같은 공정의 질문과 경험을 최신순으로 모았어요.
- 방문과 걸레받이 필름 색상을 다르게 조합했을 때의 조화로움 판단 질문
- 반셀프 필름 시공 전 업체 포트폴리오와 AS 확인 시 중요하게 볼 점 질문
- 부분 인테리어 후 욕실 가성비 시공과 필름 공사 범위 확대에 따른 판단 기준 질문
- 거실과 주방 벽면 MDF 필름 시공과 천장 단내림 간접조명 구성 고민입니다
- 오트밀 톤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중문 필름 색상과 질감 선택 고민입니다
필름 시공 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인테리어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