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셀프 공정의 80%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반 50%까지는 매일매일 힘들어서 울 정도로 고생했는데, 다행히 컨설팅을 통해 좋은 작업자분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이번에 주방과 연결된 베란다의 작은 창문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비슷한 구조의 집에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 실제로 창문을 열 일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과감하게 창문을 없애고 그 자리에 수납장을 만들었습니다.
목수님께서 주부의 마음을 잘 아시는지 센스 있게 수납장을 짜주셨는데, 양쪽 끝 아래 부분이 타일 두께와 딱 맞게 제작되었습니다. 다음 공정인 타일 작업의 결과물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주신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이후 탄성 작업까지 마쳤는데 결과가 아주 깔끔합니다. 세탁기를 두고 그 위에 세제들을 보관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 되었어요. 다만 탄성 표면을 만져보니 다소 거칠어서, 혹시라도 액체 세제를 흘렸을 때 닦아내기가 어렵거나 탄성 면이 벗겨질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욕실 공사를 맡아주신 타일 팀장님을 우연히 뵙게 되었는데, 남은 폐타일을 활용해 수납장 사이즈에 맞게 타일을 잘라 얹어주셨습니다. 매 공정마다 최선을 다해주시는 분들을 만나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것 같습니다. 조명이 들어오면 욕실 사진도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12
먼***탈
창문 없애고 수납장 만든 건 정말 신의 한 수네요. 공간 활용도가 훨씬 좋아 보입니다.
결***중
저도 고민 많았는데 결과물을 보니 만족스러워요.
수***해
목공 단계에서 타일 두께까지 계산해서 잡아주신 게 정말 세심하시네요.
초***러
탄성 코트 위에 타일을 얹으신 건가요?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결***중
네, 팀장님이 남은 타일로 사이즈 맞춰서 얹어주셨어요.
하***미
탄성 표면 거칠어서 오염 걱정하시는 마음 이해 가요. 타일 마감이 정답이었네요.
공***출
반셀프 80%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네요!
꼼***인
폐타일 활용해서 마감하신 부분 사진으로 보니 정말 깔끔합니다.
단***야
창문 없앤 자리에 단열 처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결***중
목수님께서 단열 짱짱하게 처리해주셨어요.
타***아
타일 팀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네요. 우연한 만남이 큰 도움이 되셨어요.
빛***명
욕실 사진도 기대하겠습니다. 조명 들어가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