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로 막힘으로 포기한 FTTH 광케이블 입선 해결 | 파주 그린시티동문아파트
파주 그린시티동문아파트, KT의 FTTH 서비스 개통을 위해 광케이블을 끌어와야 하는 현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거주 중인 상태에서 2.5Giga 인터넷 신청을 하셨으나, 관로가 막혀 설치 불가 판정을 받고 철수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기존에 광랜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새로운 광케이블 포설이 안 된다는 상황이 의아할 수 있습니다. 보통 광랜은 지하까지 광케이블이 오고 집까지는 랜선(UTP)으로 연결되지만, FTTH는 진짜 광케이블이 집안까지 들어오는 방식이라 관로 상태에 따라 설치 여부가 갈리곤 하죠.
관로가 좁거나 꺾여 있으면 작업자가 요비선으로 밀어 넣어도 한계가 있어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어떻게 이 막힌 구간을 뚫고 선을 성공적으로 입선했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 볼게요.

전기 박스 내부의 케이블 상태를 먼저 살폈습니다. 유선 단자 위에 광설비가 이미 되어 있었는데, 정작 의뢰하신 댁으로 들어오는 입선구 네 곳 중 세 곳에는 이미 광케이블이 깔려 있었지만 정작 필요한 곳은 입선에 실패한 상태였습니다.

박스 내부에 노출된 여러 색상의 전선과 소켓들을 확인하며 경로를 분석했습니다. 이전 작업자가 철요비선으로 한 시간가량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돌아갔다고 하는데, 실제로 CD관 내부에 동축선이 함께 들어가 있어 공간이 매우 협소한 상황이었습니다.

실내 공간 바닥에 케이블과 코일을 준비하고 다시 한번 입선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구간에서 관로가 심하게 꺾여 있었는지 요비선이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하고 걸리는 지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방수기구 표시가 있는 전기 설비 디테일을 확인하며 대안을 찾았습니다. 관로가 꽉 막혔을 때는 기존의 동축선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빠르지만, 거주자분께서 동축선을 그대로 살려달라고 요청하셔서 난도가 높아졌습니다.

결국 동축선을 일단 모두 뽑아낸 뒤, 리드선과 랜선에 동축선을 다시 묶어 밖으로 빼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그 선에 다시 광케이블을 묶어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넣다 뺐다' 하는 반복 작업을 통해 FTTH 선을 성공적으로 입선했습니다.

벽면 전기 박스에서 노출된 전선들을 정리하며 경로를 확보했습니다. 무작정 밀어 넣기보다 선의 텐션을 조절하며 꺾인 구간을 통과시키는 것이 핵심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선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대 인입구의 유선 TV 단자 밑으로 검은색 FTTH 선이 들어온 것을 확인했습니다. 뽑아냈던 동축선 역시 동축 단자로 새로 연결해 원래 상태로 복구해 두었습니다.

거실 쪽으로 광케이블을 직접 뽑아드리려 했으나, 이미 거주 중인 댁이라 책장과 벽장을 모두 들어내야 하는 큰 공사가 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입구가 있는 작은방에 FTTH 모뎀을 설치하고, 거실까지는 기존에 입선되어 있던 랜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합의했습니다.

인입구가 있는 작은방에 LS 브랜드의 4구 랜단자를 새로 만들어 드렸습니다. 흰색 포트는 거실과 연결된 라인이며, 1번과 4번을 랜선으로 연결해 KT 광모뎀 설치 전까지는 기존 SK 광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나중에 FTTH 모뎀이 설치되면 모뎀에서 바로 1번 포트에 연결해 거실까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구축 아파트의 경우 관로가 좁거나 꺾인 구간이 많아 단순한 입선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동축선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유지해야 한다면, 무리하게 밀어 넣기보다 리드선을 활용해 선을 교체하며 경로를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작은방에 LS 4구 랜단자를 구성하고 FTTH 선 입선과 동축선 복구까지 마쳤습니다. 현재는 기존 SK 광랜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이며, 향후 모뎀 설치 시 바로 연결 가능한 환경입니다.
관로 막힘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LS 4구 랜단자 구성처럼 효율적인 경로 설계를 먼저 고려해 보세요.
이 글은 반셀끝 편집부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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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구축 아파트라 관로 꺾임 현상이 심할까 봐 걱정이었는데, 이런 해결 방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구축은 관로 상태가 제각각이라 무리하게 밀어 넣기보다 리드선을 활용해 경로를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고 합니다.
동축선을 그대로 살리면서 광케이블까지 넣으셨다니 기술력이 엄청나시네요. 저희 집도 구축이라 관로 걱정됐는데 참고가 돼요.
작은방에 LS 4구 랜단자 새로 만드신 거 보고 감탄했어요. 거실까지 연결하는 방식이 효율적으로 보이네요.
맞아요. 거주 중인 댁이라 가구를 다 들어내기 어려워 작은방에 단자를 구성하고 거실로 연결하는 방식을 택하셨다고 해요.
FTTH 광케이블 입선 성공하신 거 진짜 대단하네요. 기사님도 포기한 구간을 어떻게 뚫으신 건지 신기해요.
리드선으로 넣다 뺐다 반복해서 입선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에요. 이런 디테일한 작업이 결과물을 바꾸는 것 같아요.
2.5Giga 인터넷 쓰려면 FTTH가 필수인데 관로 막힘 때문에 고생 많으셨겠어요. 해결 과정이 정말 꼼꼼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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